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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ㅡ 대부

작성자유일 잠파노|작성시간26.06.21|조회수53 목록 댓글 1

#걸작명화 대부

- 돈 콜레오네 -

대부...워낙 널리 알려진 이야기라서 진부할지도 모르겠으나..

본래 72년에 나온 영화인데 처음엔 못보고 4년 후인가 77년 재개봉 당시에 지금은 없어진 서울 국제극장에서 봤는데 
과연 그 심리적인 충격일지 감동이란 상당했었던 기억입니다. 

저도 그랬지만 영화가 끝나고도 관객들이 몇분간 자리를 떠나지 못했는지 일어서지 않았다는 기억이 나네요. 

2편은 78년에 개봉했고 3편은 12년 후인 90년에 개봉했는데...

원작소설은 90년대에야 본 것 같은데 추후에 늘봄 출판사에서 2003년에 출판한 이은정이 번역한 것을 제대로 읽었습니다.

어쩌면 소설을 영화로 그렇게 잘 만들었을까 신기하고 의아했는데..

사정을 자세히 알고보니 의문이 풀리더군요.

1920년 뉴욕에서 출생한 마리오푸조는 99년 78세로 작고했는데 그리 성공한 작가가 아니고 주먹구구 기획으로 B급영화 쯤 기대였는데 워낙 영화가 성공해서인지 소설은 세계적으로 이천수백만부나 팔렸다지요. 헌데...

1,2편 공히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을 탔는데 비록 감독과 공동수상이었지만 원작가가 각본상까지 거듭 탄 유일한 사례일듯 합니다.

원작가가 영화에 직접 뛰어들었으니 얼마나 구현을 잘했겠냔 말입니다.

기억에 '양들의침묵'이 소설 고대로를 충실히 옮겼던데 누가 각본을 썼는지 모르지만 그것도 여러상을 탔던듯...



긴 스토리 다시 늘어놓을 이윤 없겠고... 처음 마론브란도에게 캐스팅 섭외가 들어갔는데 즉답을 않고 몇개월후 다시 논하자고 미뤘다는데 다시 만난 마씨는 살도 많이 불어 작중 비토콜레오네 그대로의 모습이 되어 나타났다던가요. 

감독이 겨우 33살에 찍었던 영화라는 사실도 놀랍고...
영화음악도 전설 같고....

1편은 아카데미 작품상과 남우주연, 각본등 3개부분을 탔지만 2편은 더욱 성공하여 작품상은 물론 6개나 탔는데 그런 일은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극히 드문 사례일 것 같습니다. 

3편은 비교적 약했다는 평이지만 제 기억엔 3편도 상당했던 영화라고 봅니다. 뭐니뭐니 해도 한시대의 문화를 풍미내지 선도한 걸작이라고 봅니다. 3부 도합 9시간여의 시간을 투자해 다시 볼만도 한데...

물론 잡음일지 비판도 상당하지요. 결국 조폭에 불과한 무리들을 귀족적인 품위로 멋지게 포장했다는 것. 마피아들이 그 흉내를 내느라 안달했고...

알파치노나 드니로등 배우들 대개가 이탈리아계고 감독이 여동생과 딸을 배우로 기용했으며 아버지까지 음악에 한다리 끼워넣었다니...ㅜ

그 이전엔 영화나 만화나 그 표현일지 연출에 심의가 지독했는데 '대부'를 기점으로 상당히 완화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전에도 총싸움 칼싸움 장면은 많아서 서부극이나 거리의 갱단 집단 총격전은 거의 전쟁놀이같이 쉽게 표현이 되었지만...

대부처럼 총에 맞아 머리가 폭발하듯 죽는 장면...사우나에서 저격했는데 안경 가운데가 깨지는 즉시 그 구멍으로 피가 쏟아져나오는 장면..

차안에서 목을 졸라 죽이는 장면등은 충격적이었다고 기억됩니다. 


https://youtu.be/NTMjWwC8MNQ



실생활에서야 그보다 참혹한 장면도 많겠지만 영화로 그만큼 표현된다는 자체가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하간 대부는 7.80년대의 기념비적인 작품이었다고 봅니다. 

기타 전설도 많겠으나..시실리..마피아의 역사나 정서도 잘 구현했고...아메리카의 생활 풍토를 감잡게 했던듯...여러 대사도 좋았고...알파치노나 드니로의 출세작일지..전성기를 열게 했던...'부드러이 사랑을 속삭여줘요~'


https://youtu.be/mFCEov0KhBo




그동안의 울나라 조폭영화등은 변변한 원작도 없었지만 넘 모자라 아쉽다는...ㅜ

제 개인적인 주관입니다만 그후로 지금까지 대부만한 영화는 다시 없었다는...

2010. 6

https://youtu.be/eoRmbd3R-dQ


(3부 라스트, 딸을 잃고 통탄하는 마이클 콜레오네지만..그자신 수많은 살인의 원흉이면서 희생자들 가족의 통한을 상상이나 했을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전에 삼국지를 아느냐 모르느냐로 말이 통한다는 전설이 있었듯...기생충을 봤는가 못봤는가가 또다른 기준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돈 콜레오네를 아는가 모르는가로 어떤 가름이 되지 않을까... 7,80년대 한국의 모진 격변기를 겪어낸 전설의..?

오래 전 모밴드에 이 포스팅을 했다가 두번이나 강퇴당한 적이 있네요. 뭐라뭐라했지만 도통 외계인 말이라서...황당함만.

어쩌면 아래 조크 때문에 잘린지도..ㅠ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
댓글 달면 이번 주말 무지 좋은 일이 생길 것이야" ^

** 난데없는 영화라니 생둥한 것도 같지만ㅜ...얼마전에는 장남 소니로 나왔던 제임스 칸이 작고했습니다만..언젠가는 알파치노두..ㅜ


*** 헌데 오늘, 아카데미가 회개한 것인지 1편 남우주연상 시상식에 마론씨가 대신 올린 인디언 여인에게 사과했다지요..ㅠ
본래 갸름한 턱이어서 영화에선 틀니를 끼고 찍었다는 모양

2022.8



위에 좀 붙이기도 했지만 그 이전의 만화심의란 지독했다는...
가령 몸에 화살이 꽂히는 장면은 참는다 해도, 여자가 옷입고
얌전히 서있는 장면이라도 두발이 서로 안붙어 있다면 가차없이 수정가위질했다니..ㅜ 요즘은 팬티입고 이단옆차기해도^

그림이 그럴진대 스토리가 좀 이상하면 가차없이 폐기했으니
요즘 만화인들은 천국에서 논다는..아참, 만화서도 대부 스토리 어레인지도 무척 유행했던 기억....

2023. 2 만화관련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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