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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열려있는 대문

작성자느림보 거북이|작성시간26.06.14|조회수61 목록 댓글 0




항상 열려있는 대문



고향 집 풍경은
언제나 포근 합니다.

늘 한 자리에 있기에
언제라도 달려갈 수 있는 집

항상 열려있는 대문
한 평 땅에도

어머니의 손길만큼
파릇파릇 자라나서

자식들 가슴에 영글고
세월은 어머니 흰머리처럼

작은 마루에 널려 주름살이
차곡차곡 쌓여져 있습니다

아버지 나이만큼
아버지 고생만큼
기울어진 자리만큼

바래진 자리에
희망이
웃음이
파릇이 자라져 있습니다

~~~~~~~~~~

고향은
몸과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싶은 곳이 었습니다

땅이 꺼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날에도
고향집은 그립고
달려가고픈 곳 이었지요

친구들과
라듸오 연속극 이야기로
재잘거리며 거닐던 곳. 고향.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부풀어진 가슴에
꿈을 그득히 채우고
마루끝에 걸터 앉자서
하늘을 올려다 보던곳.

아버지 어머니가
떠난 고향 지금은 부평초마냥
그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마음의 바다에서
헤매고 있는 느낌 입니다.

떠돌아다니는 마음을
잡아줄 수 있는 고향
그 고향에서 뛰놀던 기억

보릿고개 때
엄마가 만들어 주는 수제비
한그릇에 행복했던 추억도
이젠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 사랑의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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