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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낼 수 없는 편지

작성자유니코|작성시간26.06.18|조회수2 목록 댓글 0


 

보낼 수 없는 편지 / 호 쿠 마

예쁜 편지지를 골라서
한 줄씩 꾹 꾹 눌러
써 내려간 하얀 꽃편지

간단한 인사말도 쓰고
내가 지내온 
근황도 써넣었다

잘 지내느냐는 말도
그곳은 편안하냐는 말도
하나도 빠짐없이 써넣었다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었다고
아린 가슴으로 썼다

지금도 눈에 아른거리는
작은 너의 손과 발
그리고 작은 얼굴이 떠오른다

너를 보낸 지
몇 년이 지났지만
너의 작은 미소를 잊을 수 없다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그냥 그 자리에서 
행복하게 지내기 바란다

보낼 곳을 몰라서
그냥 가슴에 묻은 채로
우체통에 넣었다 다시 가지고 왔다

여기에 소스 넣기, 글은 모두 지우고 사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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