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아침 우산 대신 우의를 입고 북한산 영봉으로 ~출발~^^
산행을 계획할 때만 해도 맑은 하늘을
기대했지만~
쏟아지는 빗줄기를 보며
오늘은 전혀 다른 산의 모습을 만나고~
늘 밝은 웃음을 보여주는 킴맘님~♡
등산로에 들어서자 빗소리가 세상의 모든 소음을 삼켜버린듯
나뭇잎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그리고 젖은 흙길을 밟는 발걸음
소리만이 들린다~
비에 젖은 숲은 더욱 짙은 초록색을 띠고
무심히 지나쳤을 작은 풀잎들은 생기를
머금은 듯 반짝반짝 빛이 난다~
젖은 바위는 미끄러웠고~
한 걸음 한 걸음 옮길수록 마음은 차분 해지죠~
이 순간의 풍경과 숲이 내주는 공기를
느끼는 이디스~~♡
드뎌 영봉에 도착~~
기대했던 시원한 조망은 없었지만
대신 안개가 산봉우리들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었다~
정상에서 잠시 비를 맞으며
빗방울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갔지만
이 순간 만큼은 나만이 존재 하는듯~~유훗~~^^♡
하산길에 뒤돌아본 영봉은 여전히 운무 속에 잠겨 있었고~
하루재에서 내려가는 길~~
비 때문에 힘들었던 산행이었지만
오히려 그 비 덕분에 더 깊고 진한 추억을 얻었다~
맑은 날의 산이 눈으로 보는 풍경 이라면~
비 오는 날의 산은 마음으로 느끼는 풍경이겠죠? 킴맘님?
오늘 북한산 영봉에서 만난 비와 안개는
오래도록 잊지 못할 비와 우리들의 이야기~~^^
해안선 대장님~
비를 좋아하시죠?
비오는 날 " 라면 먹고 가실게요" ㅎㅎ
사람들은 종종 맑은 날의 산을 찾지만
비오는 날의 산에는 또 다른 산의 행복이 숨어 있다 젖은 등산화의 불편함도 따뜻한 라면국물 앞에서는
모두 잊힌다 오늘 맛있게 먹은 라면과 김밥은 비와 안개 그리고 산이 만들어준
작은 추억이었다~
해안선대장님 우중산행도 매력이 있네요~^^ 늘 애써주시는 맘 감사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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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뮬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new
산행하기 전에는 내리는 비를 보며 분위기 있게 커피? ㅎㅎ~
비오는 날의 산행~함께 촉촉한 빗속 산길을 걸었어요 비를 좋아 할듯 말듯~^^ 해안선대장님~ 두장이든 세장이든 즐겁고 특별한 산행 행복한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작성자이디스 작성시간 26.06.21 new
난생 처음 경험해본 짜릿한 우중산행을 뮬란님과 함께해 더 없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 힘드신데도 우중을 뚫고 멋진 추억 담아 주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더불어 안전하게 우중산행을 마칠수 있게 애써주신 해안선대장님께도 감사한 마음 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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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뮬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new
ㅎ 짜릿짜릿 쫄깃쫄깃~^^ 우중산행 처음 해봤던 귀요미 이디스와 함께라 더욱 좋았지~^^♡
좋은 말만 해주는 이쁜 동생~~ 고맙고 감사해~♡ -
작성자하모니 작성시간 26.06.21 new
원래 우중산행 좋아하는데
이날은 더없이 좋았어요~
산에 산갠도 거의없이 오로지 저희들만 전세길 오르며 숨고르기 할때마다 풀향이 솔솔~~~
비맞으며 우산쓰고 사진까지 뮬란님은 정말 철의여인 맞네요 맞아!!ㅋ -
답댓글 작성자뮬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new
ㅎ 그러게요.. 하모니가 우중산행을 진짜 좋아하는구나 라는 것을 느꼈지용~ 그 큰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나더라구~^^ㅎㅎ
아직 철은 안들었는데...^^ㅋㅋ
철의여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