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선곡 가사입니다

작성자CJ 마거리트|작성시간26.06.05|조회수10 목록 댓글 2

1. 케이시-- 이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

대체 어떤 마음일까
너를 사랑한다는 건
이유 없이 널 보면 눈물이 나

작은 찰나의 순간까지 사랑할게
작게 비친 슬픔도 알아볼게
사랑해 줄게 나보다 널 더
아끼고 더 안아줄게

아픈 현실 나쁜 꿈도
고이 날려보내고
어떤 날들도 두렵지 않아 이젠
우리

이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
꿈꾸던 순간이야
쏟아지는 마음, 가득 수놓은 날들
다 너에게 주고 싶어

사랑을 사랑하지 못했던 내게
이 마음을 알려준 너
우리는 닳지 않아 아깝지 않아
내게 와
영원이 될게

어떻게 매일 특별하겠어
그럼에도 우린
지친 어깨와 슬픈 마음도
뭐든 함께 견딜 거야

너의 모든 걸
다 사랑해
이 손 놓지 않을 거야

이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
꿈꾸던 순간이야
쏟아지는 마음, 가득 수놓은 날들
다 너에게 주고 싶어

나 다음 생에도 널 만나
다시 한번 더 사랑하고 싶어
꽃이 피고 지고 흰 눈이 오고
그 몇 번이 반복돼도

이 모습 이대로
내내 널 지킬게
우리는 닳지 않아 아깝지 않아
내게 와
영원이 될게

 

 

2. 범진 - 나무가 되는 중

 

발밑에 흙이
천천히 식어가
너의 계절이
내 어깨에 내려앉아

숨 고른 바람
팔을 스치고
닿지 않던 맘이
작은 싹처럼 올라와

나는 나무가 되는 중이야
너를 기다리는 일에 익숙해져
여기 뿌리내린 채로
떠나도 좋으니
네가 쉬어가면 돼
나는 나무가 되는 중이야
말 못 한 사랑들이 잎이 되어
조용히 너를 덮어
하루를 견뎌

비 오는 날엔
더 선명해져
네가 흘린 말들
가지마다 적셔져

잡으려 했던
손을 놓고서
저 멀리 보려고 해
멀어지는 네 얼굴

나는 나무가 되는 중이야
너를 기다리는 일에 익숙해져
여기 뿌리내린 채로
떠나도 좋으니
네가 쉬어가면 돼
나는 나무가 되는 중이야
말 못 한 사랑들이 잎이 되어
조용히 너를 덮어
하루를 견뎌

언젠가 내가
다 말라버려도
네가 지났다는
기억 하나면 돼

바람 타고 온
너의 웃음이
내 나이테 속에
고요히 번져가

나는 나무가 되는 중이야
다시 오지 않아도 괜찮다며
여기 그대로 있을게
눈 감은 채로도
너를 알아볼게
나는 나무가 되는 중이야
늦은 밤 혼자서 울다 지쳐도
뿌리 깊이 숨겨 둔
네 이름으로 살아

발밑에 흙이
조금은 따뜻해
아마도 오늘 넌
내 그늘 생각했겠지

 

3. 숙희 - 사랑은 왜 끝이 있는 걸까

어제와 다를 것 없던 하루 끝에

조용히 네가 떠났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로

나는 그대로 남았어
사랑은 왜 끝이 있는 걸까

우린 왜 여기까지일까
같은 시간을 걷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길을 잃었어
익숙했던 너의 말투 하나도

이젠 들을 수 없고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웃어도

어딘가 비어 있는 밤
사랑은 왜 끝이 있는 걸까

우린 왜 여기까지일까
같은 시간을 걷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길을 잃었어
혹시라도 마주치게 된다면

아무렇지 않게 웃을 수 있을까
사랑은 왜 끝이 있는 걸까

우린 왜 여기까지일까
같은 시간을 걷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길을 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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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CJ 사랑수 | 작성시간 26.06.05 선곡이 참좋습니다 고맙게 들을께요
    멋진쟈키 마거리트님
  • 답댓글 작성자CJ 마거리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5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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