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밤입니다

작성자작은별|작성시간26.06.15|조회수20 목록 댓글 1


*등대지기 *

밤을 사유하는
lee juong jae

휘영청 달빛이 밝고 청청하기만 한
한밤중을 지나서
첫새벽이 왔는데도
그자리에 서서 눈을
부비며 길을 찾는다.

등대지기의 삶처럼
등대을 향하여
삶의 열정을
그곳에 붓는다.

내면으로 가는 시간과
감각으로 가는 시간의
오차를 두고
밤을 밝히는
등대지기가 된다.

사색으로 흐르는 강을
지나서 산길을 돌아나오는 길목에서 발이 묶여
옴짝을 할수 없는
두뇌의 회전앞에
하얀 백지가 되어서
서있기만 할뿐이다.

한참의 고요가 흐르고
과거와 미례가 점철되어
원을 그리는데
현재라는 붓을 잡고 버둥거리는 등대지기의
처절한 사투가 시작되었다.

등대앞에 서서
등대지기는 그저 먼
시선으로 흘러가는
시간과 멈추지 않는 저
바다의 침묵으로
빠져든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이 등대지기의 삶이다.
이것이 등대지기의 바다다.
이것이 등대지기의 삶이
주는 열정인가 보다.

신청곡
Rick Springfield - Jessies Girl
Maroon 5 - Lucky Strike
임웅균 ㅡ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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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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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CJ 유나(국장) | 작성시간 26.06.15 저녁 식사는 하셨는지요?
    잘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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