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천리마님께 늦었지만 잘 듣고 있다고
흔적을 남깁니다
시골살이라는게 복병처럼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생기곤 합니다
도시 같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나는 이미 봉화 어느산골에 둥지를 틀었으니까
사 십년을 넘게 살았던 도시와 비교하지 말자고
그저 지금 이 현실을 받아 들이자며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을 다 잡아 봅니다
며칠전 독사를 내가 예초기로 죽였다고 생각하고는
며칠째 과수원을 가기가 싫어 안가다가
오늘은 옆지기에게 그 뱀을 치위 달라고 해서
가보니 헐~~~그 독사 사체가 감쪽 같이 없습니다
순간 며칠간 찜찜했던 마음이 다행이다 싶기도 하면서
뭐야?며칠동안 죽인 뱀 때문에 무거웠던 마음이
억울하기 까지 하기도 하고요
아무튼
저는 그 이후 긴 무엇 만 보아도 헉 하고 놀래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꼬물 꼬물 어미 보호 아래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는
새끼 냥이들!!
예초기로 획 스쳤는데 뱀이 저러고 있어
저는 제가 죽였구나 했는데
다행인지?
살아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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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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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봄이닷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예
그래야지요
과수원은 늘 할 일이 참 많습니다
^^
새벽 세시에 일어나 옆지기 챙겨 출근하고
해 뜨기전에 뿌려야 하기에 칼슘제 준비해 뿌려주고 들어왔습니다
조금 쉬었다
쓰러진 고추대들 세워주면서 한단 더 끈으로 묶어 주는 걸 해야겠어요
이번 폭우에 다 넘어갔네요
ㅠ
휴일 편안히 쉼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CJ 다영 작성시간 26.06.21 봄이닷님
깜냥이 늠 이뽀요 -
답댓글 작성자봄이닷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우리 집 깜냥이가 참 이뻤어요
^^
그리고 무엇보다 조용하고 착해요
생전 울음한번 안 낸답니다
옆지기말이 그래서 더 예쁘데요
^^
그런데 네마리중 어미 닮은 아기냥이가 없네요
저녀석들 담요를 꺼내다 세탁해 주고 싶은데
아직 눈을 안 뜬 상태라서요
냄새를 없애면 안 될 것 같아 꾹 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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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J 다영 작성시간 26.06.21 봄이닷 아휴 늠 앙증맞게
눈이 젤 이뻐네요
울 주변에도
동네 유기묘
챙겨주시는분이
계셔서..
요즘 나가면
눈들이 똘망똘망
다녀요..
친하고 싶은데
고양이들은 저를
안 좋아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