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씨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을 잘 하는 능력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무겁게 하지 않는 능력입니다
불필요한 짐을 얹지 않고 감정의 무게를 상대에게 떠 넘기지 않고 함께 있는 시간이 편안하도록 만드
는 힘 이것은 아주 작은 배려에 서 시작됩니다
타인의 마음을 무겁게 하지 않는 사람은 말을 가볍게 만드는 방식이 아닙니다 대신 말의 방향을 신중하게
선택합니다 사소한 불만을 그대로 던지지 않고 서운함을 즉각적으로 밀어붙이지 않고 감정이 올라 올 때는
잠시 멈춰 스스로의 중심을 다시 잡습니다 또한 자기 이야기를 나눌 때도 타이밍을 살핍니다 적절한 순간
에만 마음을 열고 상대가 감당 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자신의 무게를 나누려 합니다 감정을 솔직히 말하되
상대의 여유를 고려하는 사람입니다
무거움은 말의 양에서 오지 않습니다 말속에 담긴 압박,기대,요구에서 옵니다 이 세가지를 줄이는 것만으로
도 관계는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타인의 마음을 무겁게 하지 않는 사람은 선택지를 남겨둡니다 "이렇게 해도
괜찮아""편할 때 말해도 돼"이런 문장 속에는 강요 보다 배려가 기대 보다 여유가 담겨 있습니다
가벼움은 가벼운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무거움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힘에서 나옵니다 자기 감정을 감당 하
고나서야 타인에게 부담을 얹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배운다고 금방 익혀지는 것이 아닙니다 날마다 작은
상황에서 선택해야 하고 상대의 마음을 한번 더 생각해야 하며 내 감정을 살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관계는 결국 서로를 무겁지 않게 하지 않으려는 작은 배려 속에서 오래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조용히
오래도록 기억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