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유월의 향기 / 강미경

작성자대청공원3|작성시간26.06.22|조회수7 목록 댓글 2

유월의 향기 .... 강미경


바람 불어오는
바다 저편 고향 언덕배기에서
향기 날리는 하얀 밤나무 꽃
벌, 나비 발목 잡아당기는 소리
닫혔던 내 귀를 엽니다

담 넘어 목울대 세우는
붉은 장미꽃 연정에 이끌려
멈칫거리는 차들, 산책길 주춤거리는 발소리들,
그녀의 매혹적인 눈 윙크에 끌려
흘러간 반 토막 세월에, 남은 반 토막을
접목합니다

아카시아 하얀 꽃 떨군 자리에
하나씩 되살아난 그리움 채우듯
홀로 쑥쑥 피워 올리는 각시 꽃
하늘 바라기는,
바다 건너 고향 기웃거리는
나 같이, 쓸쓸하고 애처롭습니다

하늘 찌르는 푸른 숲에 나무들
해와 바람에 목울대 세우는
빨간 장미꽃 연정을 빌어
하얀 밤나무 꽃 사연을 엮어
각시 꽃의 귀를 열어 놓았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대청공원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LINK rel="stylesheet" href= "https://t1.daumcdn.net/cafeattach/1Yx8k/fe0bfbe20e392591e570e68a01d19f1b99055a66" data-css="배경 이미지">

    <LINK rel="stylesheet" href="https://t1.daumcdn.net/cafeattach/1Yx8k/cc2af6dcce438c78c21d787cde863955edf4251a" data-css="댓글란">
  • 작성자대청공원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audio src="https://blog.kakaocdn.net/dn/s8rqf/btsyVgOR8AP/EY8hTtDhnwKMAfpWnFWi40/tfile.mp3" autoplay loop>Edgar Tuniyants - The Soul In Paradise</audio>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