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물러가라! 살얼음 동동 띄운 물냉면 맛집 5
문현정 에디터 2026.06.05
냉면 맛집 BSET5
- 냉면 먹으러 아산까지 갈 이유가 있다, 아산 ‘종가면옥’
- 12시간 우린 진한 닭 육수, 대전 신성동 ‘숯골원냉면 본점’
- 전국구 유명세의 칡냉면, 풍납동 ‘유천냉면’
- 한우의 감칠맛이 녹아든 국물, 서울 방이동 ‘황산냉면’
- 칡 함량을 높여 쌉싸름한 풍미가 일품인, 충주 ‘갈마가든’
더운 날씨에 지친 몸을 단번에 식혀주는 한 그릇,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물냉면은 여름의 대표적인 별미이다. 차갑게 식힌 육수에서 느껴지는 새콤하고 깔끔한 맛, 그리고 쫄깃하게 살아 있는 면발의 식감은 한입마다 청량한 만족을 전한다. 얼음이 살짝 녹아들며 완성되는 깊은 풍미는 단순한 시원함을 넘어선 매력을 만든다. 더위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유가 분명한 음식이다.
오늘은 물냉면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물냉면 맛집을 골라본다.
냉면 먹으러 아산까지 갈 이유가 있다, 아산 ‘종가면옥’
simtong80님 인스타그램
simtong80님 인스타그램
맛있는 녀석들에도 소개된 아산 종가면옥은 이름도 생소한 섞이미냉면 맛집이다. 섞이미냉면이란 수육소고기와 간재미회가 함께 올려지는 비빔냉면인데 고명이 풍성하게 올라 비주얼만 봐도 침샘을 자극하는 고시다. 한우 사태, 양지, 설도, 설깃살을 삶은 물에 사골육수, 간장, 약재, 채소, 과일을 넣어 3일 숙성해서 만든 양념장이 일품이다. 특히 이곳의 면은 고구마전분가루를 사용해 익반죽 후 1mm 굵기로 얇게 뽑아내 그 씹는 식감이 일품이다. 물론 종가면옥에선 섞이미냉면 외에도 일반 물냉면, 비빔냉면도 만날 수 있으니 참고.
- ▲위치
- ▲영업시간
11:00-19:30
- ▲메뉴
섞이미냉면 16,000원, 비빔냉면 13,000원, 물냉면 13,000원
12시간 우린 진한 닭 육수, 대전 신성동 ‘숯골원냉면 본점’
jo_isu님 인스타그램
jo_isu님 인스타그램
평양에서 1.4후퇴 때 월남한 주인이 문을 열어 4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평양냉면 전문점. 대표메뉴는 닭육수와 동치미를 섞은 시원한 국물에 메밀면을 낸 ‘물냉면’과 독특하게 꿩육수를 사용한 ‘꿩냉면’이다. 이곳의 면은 메밀을 거칠게 갈아 뽑아낸 메밀면으로 살짝 까슬까슬한 느낌이 들지만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 육수 또한 다른 곳의 육수에 비해 한결 감미로우며 고명도 쇠고기 편육 대신 닭고기와 지단이 올라가는 것이 독특한 점이다. 평양냉면의 옛 맛을 기억하고 있는 실향민들과 그의 자손들이 주 고객이며, 서울의 평양냉면값과 비교했을 때 훨씬 저렴하고 양도 많아 많은 손님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 ✔가격
만두국 11,000원, 물냉면 11,000원, 토종닭백숙 40,000원
전국구 유명세의 칡냉면, 풍납동 ‘유천냉면’
oheunho님 인스타그램
a.practicing.dreamer님 인스타그램
a.practicing.dreamer님 인스타그램
풍납토성 인근에 위치한 칡냉면 전문점. 쫄깃한 칡면발 똬리 위에 양념장을 얹고 살얼음이 낀 소고기 육수를 부어낸다.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육수가 자극적이면서도 익숙한 맛. 전분이 들어가 쫄깃쫄깃한 식감의 면도 재미있다. 국내산 고춧가루 양념장과 직접 띄운 메주로 숙성한 양조간장, 조선간장을 사용해 개운한 뒷맛이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격
물냉면 10,000원, 수육 38,000원, 들기름 메밀면100% 12,000원
▲후기
(식신 후스콜미010): 살얼음 동동 칡냉면에 식초 겨자 둘러서 먹는 새콤달콤매콤한 맛~ 아무리 평양냉면 시대라지만 이 맛 못 잃어ㅠㅠ 육수가 개운해서 쭉쭉 들어가요~
한우의 감칠맛이 녹아든 국물, 서울 방이동 ‘황산냉면’
parkmonica76님 인스타그램
travelitlove님 인스타그램
평양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인 어복쟁반과 냉면을 전문으로 하는 곳. 대표메뉴인 ‘어복쟁반’은 녹쟁반 위에 삶은 소고기 양지와 소고기 우설 등을 얇게 썰어서 버섯과 각종 야채를 담고 육수를 부어 알맞게 익으면 먹는 메뉴다. 시원한 맛의 육수와 편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손님 접대용으로 많이 찾는 메뉴.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장아찌류는 직접 만들고, 어복쟁반을 다 먹은 후에는 후식으로 냉면을 한 그릇하면 속이 개운하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월요일 휴무
- ✔가격
냉면 (물,비빔) 9,000원, 어복쟁반(소) 30,000원
칡 함량을 높여 쌉싸름한 풍미가 일품인, 충주 ‘갈마가든’
kaang_nr님 인스타그램
kaang_nr님 인스타그램
매장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푸릇한 나무들이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하는 ‘갈마가든’. 텃밭에서 재배한 유기농 채소, 직접 만든 두부, 특제 효소 양념 등 질 좋은 재료에 대한 철칙을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대표 메뉴 ‘해물 만두 전골’은 넓은 전골냄비에 해산물, 김치 만두, 두부, 채소를 정갈하게 담은 뒤 붉은 양념장을 올려 제공한다. 양념장이 풀어지며 보글보글 끓여진 국물은 해산물의 시원함과 채소의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자랑한다. 김치의 감칠맛이 살아있는 만두와 깔끔한 뒷맛이 매력적인 북어 육수의 조합이 일품이다. 일반적인 칡 냉면보다 칡의 함량을 높여 풍미를 살린 ‘냉면’도 인기를 끌고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00 – 20:30 수 휴무
- ✔가격
칡냉면 9,000원, 해물만두전골 24,000원
관련기사
이시각 인기 뉴스
- 더운 여름철 속 깊은 곳까지 시원하게 해줄, 평양냉면 신흥 맛집 5
- 여름 보양식의 황제, 이열치열의 대명사 삼계탕 TOP10
- ‘여기가 무릉도원인가요? 계곡 맛집 5
- 명실상부 밥도둑, 공기밥 쌓아 놓고 먹을 수 있는 게장 맛집 4곳
문현정 에디터
content@hotplacehun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