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독의 맛, 서울 닭도리탕 맛집 5곳
문현정 에디터 2026.06.12
서울 닭도리탕 맛집 BEST5
- 닭도리탕으로 건물세운 전설의 핫플, 염창 ‘유림 닭도리탕’
- 손에 MSG 장착한 실내포차 이모님의 손맛, 삼성동 ‘소문난집’
- 포슬한 감자와 쫄면 사리, 북창동 ‘풍년 닭도리탕’
- 매일 찾아도 질리지 않는 손맛, 공덕 ‘남미식당’
- 먹잘알 최자도 반한 맛, 종로 ‘오죽이네’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냄비 위로 매콤한 양념 향이 퍼지는 순간, 닭도리탕의 매력은 단번에 살아난다. 큼직하게 썰어 넣은 닭고기와 감자, 채소가 어우러지며 깊고 진한 국물의 풍미를 만들어낸다. 푹 익은 닭고기는 부드럽게 풀어지고, 양념이 배어든 국물은 밥과 함께할 때 더욱 진가를 드러낸다. 끓일수록 짙어지는 맛과 따뜻한 온기는 한 끼 식사를 든든하게 채워준다.
오늘은 닭도리탕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닭도리탕 맛집 다섯 곳을 골라본다.
청하가 먹고 극찬한 닭도리탕!, 염창 ‘유림 닭도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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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오리, 토종닭 등으로 조리하는 보양음식 전문점. 천막 아래 준비된 야외 공간과 개별 방으로 이루어진 실내공간으로 계곡가 산장에 놀러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는 토종닭을 사용해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토종 닭볶음탕’. 길쭉하게 썰린 대파가 듬뿍 올라간 ‘닭볶음탕’은 토종닭 특유의 탄력있는 식감과 뛰어난 육향을 맛볼 수 있다. 푹 잘 익은 닭고기는 질깃하지 않으며 뼈가 잘 분리될 정도. 달짝지근한 매운맛의 양념은 잡곡과 찹쌀을 넣어 지은 ‘찰밥’에 비벼 먹는게 별미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 ✔가격
토종 닭도리탕 1마리 53,000원, 능이토종닭백숙 1마리 65,000원
손에 MSG 장착한 실내포차 이모님의 손맛, 삼성동 ‘소문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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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35년 넘게 성업 중인 실내포장마차 삼성동 ‘소문난집’. 강남 직장인들의 회식과 퇴근 후 술자리를 오랜 시간 지켜온 식당으로 이미 강남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대표 메뉴는 닭도리탕과 청양고추대하전. 진득한 양념이 잘 배어있는 닭도리탕은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큼지막한 대하가 감칠맛을 내고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더해진 청양고추대하전은 좋은 맛의 밸런스를 만들어 낸다. 워낙 인기 있는 맛집이라 예약을 해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니 참고하시길.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8:00-05: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닭도리탕 32,000원 낙지볶음 27,000원 해물알탕 25,000원
포슬한 감자와 쫄면 사리, 북창동 ‘풍년 닭도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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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에서 북창동 먹자골목으로 이전 오픈한 ‘닭볶음탕’ 맛집, ‘풍년 닭도리탕’. 변하지 않는 음식 맛과 친절함으로 많은 단골손님을 보유한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넉넉한 국물에 ‘쫄면사리’를 넣어 먹는 ‘닭볶음탕’. 큼지막한 감자까지 바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미리 익혀서 제공된다. 보들보들 촉촉한 닭살과 포슬한 식감의 감자를 맛볼 수 있다. 쫄깃한 면발 사이로 담백하면서도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한 매운맛이 나는 국물은 소주 한 잔 곁들이기 좋은 맛이다. 단일 반찬으로 제공되는 깍두기는 아삭하고 시원한 맛으로 입안을 정리해주는 깔끔한 맛이다. 자작한 국물에 들기름을 넣고 볶아낸 고소한 향과 맛이 더해진 ‘볶음밥’도 별미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2:00 브레이크타임 14:00 – 16:00 주말 휴무
- ✔가격
닭도리탕(소) 32,000원, 닭도리탕(중) 38,000원, 닭도리탕(대) 42,000원
매일 찾아도 질리지 않는 손맛, 공덕 ‘남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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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스를 배합해 요리를 만드는 한식은 무엇보다도 ‘손맛’이라고 부르는 스킬이 중요하다. 공덕의 작은 한식당인 남미식당은 손맛좋은 사장님들이 만드는 다양한 한식이 기다리고 있는 곳이다. 삼겹살,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갈치조림, 참치찌개 등 밥도둑 메뉴들은 이곳을 매일 찾아도 질리지 않도록 만든다. 그중에서도 생닭으로 바로 조리하는 생닭볶음탕은 식사를 즐기기에도 저녁시간 술 한잔을 함께 하기에도 좋다. 넓은 냄비에 크고 실한 닭과 감자를 넉넉하게 넣고 달짝지근하면서도 칼칼한 양념으로 끓여낸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은 것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 속까지 양념이 진하게 잘 배어있는 닭볶음탕의 정석 같은 맛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
- ✔가격
생닭볶음탕(1마리) 3만원, 제육볶음(소) 8천원
먹잘알 최자도 반한 맛, 종로 ‘오죽이네’
kobong22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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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없이도 개운한 국물맛의 종로 ‘오죽이네’. 대파, 양파, 감자 등 채소가 가득 올라간 닭매운탕은 미리 조리가 되어 나오기 때문에 센 불로 졸이기보다는 약한 불로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먹는다. 육질이 쫄깃한 닭고기는 적당히 간이 스며들어서 고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국물과 함께 떠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어느정도 고기를 먹은 후 남은 국물에 사리를 추가해 먹으면 되는데 국물이 맛있어 어떤 사리를 추가해도 잘 어울린다. 많이 맵지않고 개운한 국물은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월~금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 토요일 12:00-22: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닭매운탕(소) 30,000원 옻매운탕(대)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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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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