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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리그 경기결과

[경기결과]2026년 3차리그 29라운드(6/13.토)

작성자운영위원장|작성시간26.06.13|조회수51 목록 댓글 0

2026년 3차리그 29라운드(6/13.토)

1. 경기 결과
청룡 1 : 3 황룡 (통산전적: 12승 6무 11패 / 황룡우세 +5)

2. 출석 현황 (Total: 23명)

🟦 청룡 (11.5명): 김성엽, 김명중, 문정훈, 박성준, 박원일, 백형운, 송기갑, 우용태, 이종두, 옥형호, 조기철, 김기호(전반)

🟨 황룡 (11.5명): 강철식, 김대환, 김동환, 김의종, 김정제, 박정웅, 어태룡, 정재훈, 정현찬, 한두희, 조완흠, 김기호(후반)

 

3. 득점 기록 (Scorers)

청룡(1골): 김성엽

황룡(3골): 박원일(O.G), 김대환(2골)

 

4. 관전평

[경기 스케치: 정발산을 깨우는 23인의 열정]
주말 아침을 맞아 총 23명의 회원님들이 정발산 구장을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특히 오늘부터는 청룡과 황룡의 조끼를 새롭게 단장하여, 더욱 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29라운드의 막이 올랐습니다. 청룡팀은 본래 인원이 다소 부족했으나, 신입 회원들과 백호팀 선수들의 수혈로 전열을 가다듬고 힘차게 경기에 나섰습니다.

[전반전: 엇갈린 희비, 기선을 제압하는 황룡]
이른 아침, 아직 몸이 채 풀리지 않아 다소 어수선하던 6시 42분에 첫 골이 터졌습니다.
황룡 어태룡 선수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수비하던 청룡 박원일 선수와 골키퍼 간에 찰나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아쉬운 자책골이 기록되었습니다.

행운의 리드를 잡은 황룡의 공세는 매서웠습니다.
불과 7분 뒤인 6시 49분, 황룡의 주포 김대환 선수의 발끝이 빛났습니다. 전방으로 투입된 패스를 힘들이지 않는 감각적인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단숨에 2:0으로 벌어졌습니다. '명불허전' 골게터의 위엄을 보여준 장면이자, 다소 밀리는 형국이었던 청룡에게는 뼈아픈 순간이었습니다.

[후반전: 김대환선수의 원더골과 청룡의 투혼]
황룡의 리드로 시작된 후반전.
7시 13분에 다시 한번 터진 김대환 선수의 득점으로 경기 분위기는 완전히 황룡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후방에서 골대 앞을 향해 정확한 로빙 크로스가 배달되었고, 상대 골키퍼가 전진하는 것을 확인한 김대환 선수가 공이 떨어지기 전 원터치 발리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이 볼은 골키퍼의 머리 위를 넘겨 빈 골문으로 툭 빨려 들어간 환상적인 득점이었습니다. 황룡의(3:0)리드.

 

그러나 청룡 역시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황룡이 승기를 잡고 다소 방심하던 7시 17분, 청룡의 매서운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공격 상황에서 황룡 골키퍼가 쳐낸 볼이 김성엽 선수 앞을 향했고, 이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대 구석으로 낮게 깔아 차 넣으며 만회 골을 터뜨렸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청룡의 끈기가 만들어낸 값진 득점이었습니다.

 

[에필로그: 승패보다 빛난 본문촌의 아침]

더 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황룡의 3:1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치열했던그라운드의 열기는 명가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명기 고문님께서 준비해주신 든든한 답례 식사로 훈훈하게 이어졌습니다. 이후 컴포즈커피에서 가진 티타임까지, 땀 흘린 뒤 나누는 대화 속에 축구로 맺어진 끈끈한 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늘 기분 좋은 웃음이 끊이지 않고, 활력 넘치는 하루를 선물해 주는 본문촌FC가 있어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그라운드를 누비신 모든 회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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