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차리그 30라운드 (6/16. 화)
1. 경기 결과
청룡 3 : 0 황룡 (통산전적: 12승 6무 12패 / 황룡우세 +2)
2. 출석 현황 (Total: 18명)
🟦 청룡 (9명): 김성엽(주장), 김기승, 김명중, 김재수, 박상욱, 석민철, 이종두, 조완흠, 옥형호
🟨 황룡 (9명): 이강우(주장), 김대환, 김동환, 김영현, 박정웅, 어태룡, 이서준, 정대규, 정재훈
3. 득점 기록 (Scorers)
청룡(3골): 김기승 2골, 석민철 1골
황룡(0골): -
4. 관전평
모처럼 화요일 아침, 18명의 선수들이 본문촌 필드를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뜨거워지는 태양만큼이나 필드의 열기 또한 뜨겁게 불타올랐습니다. 오늘 경기는 구장 전체와 큰 골대를 활용하여 더욱 호쾌한 플레이가 펼쳐졌습니다.
늘 그렇듯 경기 초반은 몸을 푸는 워밍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발끝에는 승리를 향한 의지가 서려 있었습니다. 동률을 향해 집요하게 추격하는 청룡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 서서히 시동을 거는 황룡의 수 싸움이 팽팽했습니다.
[골게터의 화려한 귀환, 김기승 선수의 선제골]
6시48분.
여름철 바쁜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청룡의 해결사 김기승 선수가 오늘 제대로 빛을 발했습니다. 오랜만의 출전이 무색할 만큼 특유의 긴 다리를 활용한 볼 트래핑과 간결한 터치가 돋보였습니다. 중원에서 배달된 패스를 깔끔하게 골로 연결하며 청룡이 먼저 리드를 잡았습니다.
[집중력의 승리, 멀티골 작렬]
7시1분.
예열을 마친 김기승 선수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청룡 수비진이 차단한 공이 김재수 선수를 거쳐 다시 김기승 선수에게 연결되었습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김기승 선수가 긴 다리를 이용해 밀어 넣으며 2:0, 멀티골을 완성하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쿨링타임 및 전술 재정비]
조한제 코치님이 정성껏 준비한 음료와 함께 짧은 휴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쿨링타임 직후, 전반을 내준 황룡은 후반 반전을 노리며 공격 라인을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청룡의 중앙 수비를 책임진 옥형호 선수의 견고한 벽에 막히며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완벽한 팀 플레이, 승리에 쐐기를 박다]
7시14분
청룡의 파상공세는 계속되었습니다. 전반 내내 골문을 지키던 김성엽 주장이 골키퍼 장갑을 벗고 중앙 공격에 가담하며 전술적 변화를 주었습니다. 골키퍼와 1:1로 맞서는 절체절명의 상황, 김성엽 주장이 노련하게 좌측 석민철 선수에게 패스를 건넸습니다. 석민철 선수는 상대 골키퍼의 다이빙조차 무색하게 만드는 침착한 슈팅으로 빈 골망을 흔들며 오늘의 경기를 매듭짓는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이후에도 황룡은 끝까지 만회 골을 노리며 공격을 시도했으나, 청룡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넘지 못하고 3:0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현재 3차리그는 8라운드를 남겨둔 가운데 통산 전적 12승 6무 12패라는 놀라운 균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우승 향방을 가늠할 수 없는 긴박한 레이스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함께 아침을 열어주신 모든 분 덕분에 더없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땀 흘린 뒤의 상쾌함으로 남은 하루도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목요일,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