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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포장기술 편람

일본 포장기술 편람(포장학 체계의 구축) - 2 학문 체계, 과학 기술과 포장학의 자리 매김

작성자YDfamily|작성시간26.06.20|조회수16 목록 댓글 0

4-2 학문 체계, 과학 기술과 포장학의 자리 매김

 

포장에 관한 학문 체계와 과학 기술 연구를 성립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무엇을, 무엇을 위해, 어떻게 연구할까” 라고 하는 자리 매김을 철학적으로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우선 처음으로, 학문 체계와 과학 기술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학문이란, 사물을 연구하는 것이고, 동시에 연구로 얻어진 체계적인 지식을 말한다. 농가의 사람은 농사를 하기 위한 지식을 많이도 갖고 있는데, 지역을 초월하고, 시간을 초월한 체계적, 보편적인 지식은 아니기 때문에 “농학” 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동일하게, 가정의 주부는 조리에 관한 많은 지식을 갖고 있지만, 이것은 “조리학” 이라고 하지 않는다. “농학”이나 “조리학” 등의 학문은, 체계적인 지식으로부터 성립되어 있고, 새로운 기술을 낳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더불어, 인간의 정신 활동 중에, “학문”은 지(知)의 작용에 의한 것이고, “예술”은 정(情)의 작용, “도덕”은 의(意)의 작용, “종교”는 “지, 정, 덕”이 종합된 마음의 작용에 의한 것이다(도4.1).

학문은 “철학”과 “과학”으로 나뉜다. 철학은 사물의 기본 원리를 연구하는 학문이고, 세계관이나 인생관 등을 세우도록 하는 학문이다. 과학은 사물의 객관적인 결정이나 원리를 찾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학문이다. 철학 중의 “과학 철학”은, “과학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라고 하는 것을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학문이고, 과학이 철학으로서 성립되는 기초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박사 호칭을 Ph. D(Docotr of Philosophy)로 칭하는 것은, 과학 철학의 연구 방법론을 습득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의미이다.

“자연과학”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는 것인데, “실천과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고, 이 목적과 가치 판단은 철학에 맡겨진다. 과학적인 사실의 가치 판단에는 원리적 가치 판단과 인생관(철학)에 의한 가치 판단의 2종류가 있다.

 

도4.1 학문의 분류와 포장학, 식품포장학의 자리 매김

 

첫번째인 “원리적 가치 판단” (3단 논법적 가치 판단)이란, 예를 들어 “친절은 좋은 것이다. 그는 친절하다. 그러므로 그는 좋은 사림이다” 라던가, “길게 지속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플라스틱은 길게 유지된다. 그러므로 플라스틱은 좋은 재료다” 라고 하듯이 3단 논법에 의한 가치 판단이다. 이 경우, 판단을 내릴 때에 전제 조건에 의문을 가져올 수 없다.

두번째인 “인생관에 있어서 가치판단”이란, 예를 들어 “친절은 반드시 좋은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길게 유지하는 것은 반드시 좋다고 할 수 없다” 라고 하는 철학적 사고에 의한 가치 판단이고, 전제조건에 의문을 갖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부터, 과학적 지식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실천과학)의 의식을 판단하는 것은 가능한데, 실천과학인 “목적은 어떻게 있어야 하는가” 라고 하는 가치 판단은 철학에 맡겨진다. 철학적 판단은 절대적인 것이지만, 충분한 근거가 있다면 객관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어진다. 예를 들어, Bentham의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등은 비교적 객관성을 가진 사고방식일 것이다.

또한, “과학”과 “철학은 상호 보완해야만 하는 것이고, 상호가 대립한 때, 과학은 인류에 있어서 해악을 가져오게 되는 가져오는 것이 될 우려가 있다. 지금은, 과학의 진보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철학적 판단이 전체적으로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인데, 본래 철학은 과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특히, 원자력 개발이나 생명과학 등에서는, 과학에 대한 철학적 태도(판단)이 매우 중요하게 되어 있다.

과학은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으로 크게 나뉜다. 사화과학은, 인간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계통적, 실증적인 학문이고, 경제학, 사회학, 법학, 정치학, 역사학, 지리학, 언어학 등이 있다. 자연 과학은, 자연 현상이나 물질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계통적, 실증적인 학문이고, 생물학, 화학, 물리학, 천문학, 지학 등이 있다.

또한, 과학을 인문과학(문화과학), 자연과학, 실천과학으로 나누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의 실천 과학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연구하는 학문이고, 농학, 공학, 식품학, 의학, 경영학, 교육학 등 많은 학문이 실천과학으로서 기초적, 응용적 연구가 행해지고, 이들을 이용한 기술개발이 행해지고 있다. 물론, 포장학, 식품포장학은 실천과학의 하나로 자리매김되어 있다.

자연과학은 본래 가치적이고, 이론, 연역 → 실험 → 자연법칙, 또는 실험, 관찰 → 귀납 → 자연법칙이라고 하는 수순으로 연구가 행해진다. “인문과학”은 상대적인 가치를 논하는 성격의 것이고, 개별조사 → 유형화 → 문화적 가치, 또는 이론, 심사 → 역사적 가치 → 사회법칙이라고 하는 수순으로 연구가 행해진다.

실천과학은 가치 추급적이고,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에서 얻어진 지식이나 법칙을 이용하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나 기술 개발을 행하는 것이다(도4.2).

 

도4.2 자연과학, 인문과학과 실천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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