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은 한국에서 들리고 있다 /겸향 이병한
1. “봄의 좋은 소식은 한국에서 들리고 있다”
저명한 아시아 경제 전문가인
윌리엄 페섹 블룸버그 칼럼니스트가
11월1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7000마일 떨어진 곳에서 좋은 소식이 피어난다’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한국 경제가
세계 경제 회복의 신호를 알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세계 경제가 어떤 회복 과정을
거치게 될지를 미리 알려주고 있다”며
“한국이 10여년만에 가장 깊은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은 세계 경제 회복의
신호가 될 수 있다”며 한국을
세계 경제의 벤치마크로 삼았다.
페섹은 "한국은 불과 2년 전만해도
제 2의 아이슬란드가 될 위험에 처해있었다"며
"당시 한국 기업들은 아시아위기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했다는 비판을 들었으며
단기외채 리스크가 크게 부각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제 한국은 4.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위기관리는 1990년대 말
일본이 하지 못한 것으로
미국도 현재 하고 있지 못한 일을
한국이 한 것이라며 이는 세계에
실질적 공헌"이라고 치켜세웠다.
[김지형 기자]
2. 한강의 기적이라고 일컬어지는
전후 60년 만에 이룬 눈부신 발전은
늘 위기의 상황 속에서 이룬 것이어서
더 감동이 묻어난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남과 북의 긴장감과 세계열강의 한 중심에
끼어있는 지정학적인 위험이 위기의식을
더욱 고조시켰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성과는 위기는 곧 기회라는
믿음이 가져다준 열매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위기의 상황은 우리나라에게만
주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3. 위기가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위기를 통해서 주어지는 동기부여가 있어야 합니다.
즉 위기 상황을 어떤 신호로 받아 들이냐에 따라서
동기부여도 달라진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가 우리나라를 도와주고
의지할만한 파트너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실 미국도 믿지 않고
오직 믿을 것은 우리자신의 성실성뿐이라는 것을
간파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민족은 깨어 일어나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노동으로 대답해주려 하였습니다.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더 많은 시간을 훈련하고
더 많은 시간을 연구하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 하는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 것입니다.
4.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동기부여를 받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강대국이 힘없이 무너지는 이유는
이만하면 되었다는 자만심으로 인해서
더 이상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더 이상 동기 부여하는 것이 없어지면
고인물이 되는 것이고 고인 물은 썩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나라의 장래는 경제지표만 가지고 판단 할 수 없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동기부여가 계속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물론 위기가 우리나라에만 온 것은 아닙니다.
모든 나라들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모든 나라가 위기를 통해서 동기 부여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동기 부여는 마치 밭에 씨를 뿌리는 것과
같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씨를 뿌려도 굳어있는 땅은
씨를 품어 발아시킬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즉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는
토양의 기경이 선행 되어야 합니다.
6. 우리나라의 경우에 두 번의 전란을 통해서
토양이 기경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전쟁 그 자체는 비참한 현실을 가져 왔지만
마음은 살아남기 위해서 어떤 어려운 일도
극복 하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동기를 받아들일 마음의 문이
열려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고난이 항상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고난을 통해서 좋은 씨앗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기 때문입니다.
7. 이제 우리는 가장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현재의 위기가 단순히 경제적으로 부강해지는
동기만 주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 때 경제적인 부강함을 구가하던 유럽이
쇠퇴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가난하던 사람이 갑자기 부요해지면
그 때부터 좋은 씨를 거부하고
죄로 오염된 씨를 허용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가난 할 때는 선하고 아름답던 사람이
돈을 만지더니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나쁜 씨앗이 그 사람을 변질시켜가기 때문입니다.
8. 이 세상은 선하고 좋은 동기도 부여되고
악하고 더러운 동기도 부여되는 곳입니다.
어떤 동기를 부여받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장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가 좋은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좋은 말씀을 읽고 듣는 것만으로도
많은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선한목표가 없는 자에게 주어지는 부요함은
악한 씨를 받아들일 환경을 갖게 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단순히 부자로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도
여름에는 음식이 금방 썩게 됩니다.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온도이기 때문입니다.
10. 우리나라가 눈부신 발전을 할 수 있는 것은
그 누구도 의지하지 않고 성실성 하나로 정면 승부한 까닭입니다.
이미 성실함이 몸에 밴 사람은 놀고먹으라고 사정을 해도
그렇게는 못산다고 말합니다.
성실한 사람이 적당히 사는 것은
사는 것 같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풍요로움이 젖어드는 육신의 마음입니다
그 육신의 마음은 악한 씨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악한 씨에 동독되어가고 있습니다.
11. 좋은 씨앗은 우리영혼의 건강을 증진 할 뿐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여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게 합니다
금이 없어도 은이 없어도
좋은 씨는 반드시 품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양식인 좋은 씨의 가치는
금과 은으로 평가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