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해보(숙종 9년: 1683년)

작성시간26.06.20|조회수17 목록 댓글 0

계해보(숙종 9년: 1683)는 여러 면에서 우리나라 족보(세보)의 전범(典範)이라 할 만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미 세상을 떠나신 분의 경우에는
세보에 자녀(子女) 수(數)를 기록하고, 자녀가 없으면 '무후(无后)'로 명기(明記)해 놓은 것은
다른 성씨들의 족보에서는 그 예가 매우 드뭅니다.
계해보를 편찬한 선조님들의 놀라운 예지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 ☆☆☆ ☆☆☆ ☆☆☆ ☆☆☆ ☆☆☆ ☆☆☆ ☆☆☆

다음은 이수건 교수의 저서 『한국의 성씨와 족보』에서 따온 것입니다. 족보를 열람할 때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 할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 . . . . 가첩ㆍ가보ㆍ호구ㆍ분재기ㆍ입양문서 등을 위조하거나, 가짜 지석(誌石)을 발굴하거나, 명문 족보의 선대무후계(先代無後系)와 연결하거나, 형제 수를 늘려 끼우거나, 한 대수(代數)를 삽입해서 연접하는 등의 협잡을 자행했던 것이다. 그러한 협잡 외에도 ①벽관(僻貫)들은 아예 개관(改貫)하여 기존의 명족파계(名族派系)에 연접하는 경우, ②동성동본의 여러 이파(異派) 가운데 명조(名祖)가 없는 파계들은 명조가 있는 일족의 세계(世系)에 연접하여 합보(合譜)하는 경우, ③ . . . . ." (63쪽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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