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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6일(화) 출석부

작성자이진수Tv (송파)|작성시간26.06.15|조회수10 목록 댓글 16

2026년 6월 16일(화) 출석부

하루 한번은 이공간에서 만나서 담소 나누어 보자고요




🌿인연이 남기는 향기와 흔적 🌿
사람은 때어날 때,
누구나 하얀 종이처럼
맑고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세상에 나옵니다.
그러나,
살아가며 만나는 인연들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물들고,
어느 새 그 향기와 냄새를 품은
존재가 되어갑니다.
어느 날,
부처께서 제자와 함께
길을 걷고 가시다가
길 위에 떨어진 종이 한 장을
보시고, 제자에게 그 종이를
주워오게 하시고 조용히 물으셨습니다.
"이 종이는 어떤 종이더냐?"
제자는 종이를 살펴본 뒤,
말했습니다.
"향을 쌌던 종이입니다.
아직도 향기가 남아있어
알 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고개를 끄덕이시고
다시 묵묵히 길을 걸으셨습니다.
얼마 후,
이 번에는 길가에 떨어진 새끼줄
하나를 보시고, 제자에게
또다시 주워오게 하셨습니다.
"이 새끼줄은 어떤 줄이냐?"
"생선을 묶었던 줄입니다.
비린내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사람도 이와 같으니라!
본래는 모두 깨끗하였으나,
살아가며 만나는 인연에 따라
죄도 짓고, 복도 부르게 된 것이니라."
우리의 마음 또한
우리가 가까이 한 사람과
말이나 행동이 닮아갑니다.
어떤 사람의 곁에 머무느냐에 따라
말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며,
결국 삶의 방향까지 달라집니다.
그래서 인연은 선택이며,
만남은 곧 삶의 공부입니다.
나를 탓하기 전에
내가 어떤 사람 곁에
있는지를 돌아보고,
세상을 원망하기 전에
내 마음이 무엇에 물들어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오늘, 나는 누구의 향기를 품고
살아가고 있는지 조용히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그리고, 내가 누군가의 인생에
향기로운 종이로 남기를
가만히 발원해 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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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강화대교 | 작성시간 26.06.16 강화대교에서망둥어낚시마치고출석해유
  • 작성자단비맘 | 작성시간 26.06.16 늣은 출석 하고
    갑니다.
    더위에
    건강들 하셔요.
  • 답댓글 작성자이진수Tv (송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멋드러진 하루 보내세요
  • 작성자메르카바 (김포) | 작성시간 26.06.16 출석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진수Tv (송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멋드러진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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