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 내가 그 대전에서, 대전역에서 아주 이제 그 어린 나이지 그때. 대전역에서 걸망을 지고 어떻게 내렸는데, 그때는 뭐 저기 저 군에 안간 사람들 붙잡고 군대문제가 아주 심각할 때인데 그 수사대 요원들이 그 대전역 옆에 이제 있어요. 그래 거기에 끌려들어 갔어요.
내 혼자 다닐 때인데, 들어가가지고 걸망을 이렇게 뒤지더라구요. 걸망을 뒤지는데 거기에 편지가 하나 있었는데 내 편지가 아니고 다른 사람 편지인데 내가 전해줘야 할 편지라.
근데 그 편지 속에 순경을 욕하는 내용이 있어. (하하하)‘군에 그 오라고 하는데 그 놈의 순경이 와서 자꾸 나를 괴롭혀가지고 내가 도망을 갈 수 밖에 없다.’그래서 그 스님 그 절에 못살고 이제 다른데로 갔어. 그런 내용이 그 속에 들어있는거야.
나는 그런 내용인 줄 몰랐지. 남의 편지니까. 언제든지 가지고 있다가 만나면 줄거라고 그 생각만 하고 이제 가지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 다음에 나를 데리고 가더라고 어디로, 차에 태워가지고 어디로 가는거야. 무슨 무슨 번호가 있더라구요. 무슨 315 무슨 저기 회산가? 삼일회사인가 그래. 삼일공사? 아 그런데 내가 가봤어요. 그래 거기에 데려가는데, 무슨 회사간판이 있는데 회사같지가 않은거야.
어떡해 내가? 의지할데는 관세음보살 밖에 없는데, 정말 줄기차게 불렀네. 속으로, 정말 줄기차게 불렀어요.
이게 뭐 어떻게 될건가 뭐 두렵고 뭐 처음엔 두려워서 불렀는데 나중엔 한참 부르다보니까 두렵고 뭐 그것도 없어. 뭐 하자는데로 하지.
갈 때 이제 문 앞에서“열쇠를 줄까요?”하고 그 열쇠 쫙 걸려있어. 그런데 이 사람이 내가 관세음보살 하도 불러서 그런가 어쩐가“아 됐다.”고 고개를 흔들더라고. 그때 그 열쇠를 받아왔으면 나는 오늘 여기에 없었어. (하하하) 그 열쇠 받아가가지고 고문하는, 독방을 이렇게 독방열쇠 주는 것이라.
그래서 상관 자기보다 상관한테 데려갔어. 그래 그 책상도 으리으리하고 그러더라고. 하여튼 거기까지 끌려가도 뭐 그냥 오로지 관세음보살만 불렀어. 그런데 거기가서 걸망 다 끌러보니 아무도 의심날 것 없지.
그리고 그 편지를 그 제일 높은 상관이 읽어보더라구요.“순경 이 놈들 나쁜 놈들이네.”하고 (하하하하하) 아 내 듣는데 그러는거야. 그러면서 오히려 불교에 대해서 뭘 물어보는거라. 야~ 정말 관세음보살 영험 내가 많이 봤네. (하하하)
그 불교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내가 아는대로 좋다고 그냥 이야기 다 해주고 한참 젊을 때 불교공부 좀 해가지고 그냥 그러지않아도 자랑하고 싶어서 그럴 때인데 (하하하) 그래가지고 다 이야기해주고 그러니까 한참동안 거기서 제일 높은 상관하고 이야기하고는“이 편지 전해주라.”고 하면서 그렇게 내가 대전역에 가면, 대전역에 가면 항상 그 생각이 나요. 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래 우리가 이런 신앙을 물론 이제 능히 내가 능동적인 그런 관세음보살이 돼가지고 모든 사람을 다 구제할 능력이 되면은 더 말할 나위 없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말하자면은 이런 신앙도 필요한 거고 또 대다수 우리 불자들은 전부 여기 이제 관음신앙이라는게 이런 수준의 신앙이잖아요. 그러니까 이것도 무시할 것이 못되고 정말 열심히 하면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 그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는 그 길은 분명히 있다는거. 그런데 의심하지 말고 하라니깐 무조건.
하~ 내가 죽어도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를 정도로,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해야 된다는거. 그 되게 아플 때 열심히 부르면은 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무조건 그 의심할 필요없이 무조건 관세음보살만, 관세음보살 속에 들어가 있는거야 그냥. 그렇게 해야 돼. 그렇게 하면은 제대로 이제 삼매에 드는거죠. 삼매에 들면은 큰 힘이 또 생기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 이제 어린아이의 차원과 또 어른의 차원, 어머니의 차원과 아이의 차원 이러한 것을 우리가, 겸해서 우리가 이렇게 이해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 이제 그런 말 나와요. 뭐 죄가 있든 없든 간에, 내가 그 편지 한 장 때문에 그런거 어려움을 겪었을 때처럼
내 대전역에서 붙들려가지고 편지 한 장 때문에 그 갔다가 그 열쇠를 받질 않고 그 사람이 그냥 자기 상관에게 나를 인도한게 그게 卽得解脫즉득해탈
이야. 안그래요? 거기서 열쇠 받아갔으면 나는 병신이 되거나 어떻게 됐을거요. 뭐 있지도 않은 소리를 자꾸 토해내라고 하면 내가 어쩝니까? 거. 그때 그런 어려운 시기였어요.
-무비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