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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나침반

‘참새 타도’ 포스터

작성자상현 덕비|작성시간25.04.07|조회수14 목록 댓글 0

한 소년이 새총으로 목표를 겨냥하는

중국의 선전 포스터가 있다.

그 유명한 ‘참새 타도’ 포스터다.

 

1950년대 후반 마오쩌둥은,

곡식을 쪼아 먹어 인민의 식량을 약탈하는

참새를 박멸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모든 인민이 대거 참여한 참새 소탕 작전으로

한 해 2억 마리의 참새가 사라진다.

 

하지만, 기다리던 풍년은 오지 않았다.

천적인 참새가 사라진 자리에

메뚜기와 해충이 창궐했기 때문이다.

 

결국 1958년부터 3년간 3000만명의

중국 사람이 굶어 죽는다.

 

소련에서 급히 참새 20만마리를

수입했지만, 때를 놓친 것이다.

참새가 있었던 그 덕분에

메뚜기와 해충은 사라졌다.

 

그 덕분에 적이라도 필요한 일도 있다.

적에 의해 살려지는 일조차 있는 것이다.

 

악인조차 이 세상에는 필요한 존재.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세간의 선악이나 도덕은 불교에는 관계없다.

스님이라도 가끔 티브이 등에서

도덕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은 잘못이다.

 

본래 불교는, 세간에서 죄인이라고 하는 자조차도

그곳에 존재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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