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연 알아차림
척추 카리에스(脊椎caries, 결핵균이 척추로 들어가 발생하는 병)로 인해,
30세부터 34세까지, 거의 병상에 있었다.
그 병상에서, 어느 날, 그는 홀연 알아차린다.
“나는 지금까지 선종禪宗의 소위 깨달음이라고 하는 것을
오해하고 있었다. 깨달음이라고 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태연하게
죽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은 잘못이고,
깨달음이라고 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태연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었다.”
마사오카 시키(まさおかしき 正岡子規 1867-1902, 작가, 俳人)
『病床六尺』
정말, 굉장한 말이다.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살아간다.
그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선수행자禪修行者이다.
진정 불교를 배우는 우리들의 목표이다.
불교의 가르침은, 살아가면서의 문제거리에 있어 초연히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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