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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필인생

외로울 때 / 이생진

작성자常 現|작성시간14.07.19|조회수82 목록 댓글 1

외로울 때 / 이생진

이 세상 모두 섬인 것을

천만이 모여 살아도

외로우면 섬인 것을

욕심에서

질투에서

시기에서

폭력에서

멀어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떠있는 섬

이럴 때 천만이 모여 살아도

천만이 모두 혼자인 것을

어찌 물에 뜬 솔밭만이 섬이냐

나도 외로우면 섬인 것을

 

군중속의 고독이랄까. 천만이 있으면 뭐합니까?

모두가 내면적 고립감에 시달리고 있는데.

도무지 이 허허로움을 설명할 길이 없네요.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떠있는 섬이 되어버렸습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오. 외롭지 않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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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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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侶智 | 작성시간 14.07.19 함께여도 혼자여도 허허로움은 어쩔 수가 없는거 같습니다.그냥 지금을 가고자합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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