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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초롱 박철홍의 고려사도 흐른다 65

작성자초롱|작성시간26.06.17|조회수18 목록 댓글 2

노비출신 김준은 기존 권문세족 이나 최씨정권처럼 혈연기반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황실과 협력하여 정국을 안정시키려 했다.

그러나 김준 한계 역시 분명했다.

최충헌과 최우처럼 수십 년 동안 구축된 정치기반이 없었던 김준은 권력유지하기 위해 점차 친족과 측근들에게 의존하게 되었다.

초기 개혁의지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권력유지 논리로 변질 되었다. 친족과 측근들이 요직을 차지하기 시작했고 사병조직도 확대되었다.

그 결과 무신정권 폐단은 다시 반복되었다.

몽골과 관계에서도 김준은 일관된 방향을 제시하지 못했다. 항전과 강화 사이를 오가며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정국불안을 더욱 심화시켰다.

결국 김준 정권은 개혁 가능성을 품고 출발했지만 기존 무신정권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점차 전횡과 혼란 속으로 빠져 들었다.

그럼에도 김준 존재가 갖는 역사적 의미는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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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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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상현 덕비 | 작성시간 26.06.18 권력은 참으로 무서운 겁니까?
    같은 동족끼리 죽이고 죽임을 당하고
    계속 반복을 이루니.
    시대가 그래서 그런가요
    하긴 지금도 마찬가지네요
    방법만 다를 뿐.
    오늘도 작가님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초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9 외침도 무섭지만 우리나라 전쟁 절반은 내란이거나 민란 등 무력진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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