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세 명의 벽돌공이 일하고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이 물었다.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고.
첫 번째 벽돌공은 짜증냈다.
“보면 몰라요?”
두 번째 벽돌공은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돈 벌고 있죠.”
마지막 벽돌공은 웃으며 대답했다.
“아름다운 성당을 짓고 있죠.”
이 세 명이 갑자기 죽게 됐을 때,
각자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첫 번째 벽돌공은
‘이까짓 벽돌이나 쌓다가 죽다니’라고,
분노하고 후회할 지 모른다.
두 번째 벽돌공은
‘애써 일했지만 돈도 많이 못 벌고 벌어놓은 돈 제대로 쓰지도 못하네’라고, 씁쓸해 할지 모른다.
그러나 세번째 벽돌공은? 아마
‘완성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 아름다운 성당이 완공되면 사람들이 기도하고 위안 받을 거야’라고, 기대할 가능성이 높다.
“이 셋 중 어느 것이 좋은가”라고 묻는다면,
동화나 우화의 해피 엔딩에 익숙할 뿐 아니라, 객관식 문제 풀이에 고도로 숙련된 한국인은 누구라고 할 것 없이 3번을 고를 것이다.
하지만, “진짜 3번처럼 살고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모두가 적당한 대답을 찾아내기 어려울 것이다.
개그맨 출신 사업가, 작가, 강사이자 유튜버인
고명환이 쓴 책『고전이 답했다 당신이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는 이 문제를 다루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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