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생명의 언어

인간의 욕망/에피쿠로스

작성자상현 덕비|작성시간26.06.20|조회수16 목록 댓글 0

에피쿠로스에 의하면,

인간의 욕망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구분된다.

 

1 자연스럽고 필요한 것으로 의식주衣食住.

배고픔 목마름, 잠 등이다.

인간 생존에 필요한 의식주의 해결이 이에 해당한다.

 

2 자연스럽지만 불필요한 것이다.

인간의 본성에 자연스럽지만,

고통을 초래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아이를 낳고, 성적인 쾌감을 충족시키는 일이 그 예이다.

 

이런 행위들은 자연스런 욕구이지만,

의식주처럼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선택으로 조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감정들은 소유하면 할수록

더욱더 갈망하게 만들기 때문에 수련을 통해 제어해야 한다.

 

3 부자연스럽고 불필요한 것이다.

인간의 본성에 부자연스럽고 동시에 불필요한 것들이 있다.

과도한 돈, 권력, 명예, 핸드폰, 자동차, 고급 음식,

사치품과 같은 것들이다.

 

내가 이런 것들을 소유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약간의 불편을 느끼겠지만, 자연스럽지도 않고,

꼭 필요한 것들도 아니다.

생존에 필요하고 자연스러운 먹고, 마시고, 자는 것은 쉽다.

반면 명예와 권력을 얻기는 쉽지 않다.

 

선한 것은 단순하고 검소한 음식과 거주지이다.

이런 것들은 부와 권력과는 상관없이

조금만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더 좋은 음식과

거주지를 원한다면 탐욕이 작동한다.

 

탐욕은 필요 없는 욕망과 걱정을 야기하며 불행을 초래한다.

그러니 잘 먹고, 잘 마시고, 잘 자니 나는 행복하다.

‘얕은 처세’에 현혹되지 말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