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코 시대-로브 아 라 프랑세즈
로브는 로코코 시대 대표적 여자 의상으로 18세기에 가장 아름답게 전개되었다. 로브의 전형적인 모습은 가슴을 깊게 판 네크라인과 크게 부풀린 스커트에서 찾을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소매 끝에 다는 3∼4겹의 층을 이루는 레이스 러플인 앙가장뜨(engageantes)와 스커트 A형 트임의 가장 자리나 페티코트 드레스에 사용된 팔발라(falbala : 헝겊이나 레이스를 주름잡아 만든 트리밍)로서 중요한 장식적인 요소를 이룬다.
2007 f/w haute couture 크리스찬 디올
로코코 시대 - 헤어 스타일
리본과 깃털을 사용하여 크고 화려하게 장신하는게 특징이다.
2007 f/w haute couture 크리스찬 디올
로맨틱 스타일
네크라인을 옆으로 퍼지게 넓게 파서 어깨를 많이 드러내놓고 소매의 윗부분을 부풀리고 허리는 가늘게 조여 그 당시까지 직선의 실루엣을 가졌던 고전적인 스커트를 다시 버팀대로 부풀린 형태로, 귀족적인 화려함과 환상적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는 X자형 실루엣이었다. 이는 르네상스(renaissance)의 실루엣과 매우 유사하였는데, 이와 같은 신르네상스 스타일(new renaissance style)을 로맨틱 스타일이라고 부른다.
S커브 스타일
S자형 실루엣 의상은 가슴이 많이 노출되고 허리는 꼭 끼었으며 스커트는 힙에서 둥그렇게 부풀어 오르는 종형태로 퍼져 바닥에 끌렸다. 아르누보의 영향을 받아 유연한 신체의 곡선을 강조하고 코르셋을 사용하여 가슴을 앞으로 나오게 하고, 힙 부분을 뒤로 나오게 하였다.
2007 f/w haute couture 크리스찬 디올
뉴룩(New Look)
어깨는 자연스럽게 내려오고 허리를 매우 가늘게 하면서 가슴을 풍만하게 하였다. 스커트는 무릎 밑까지 길게 하고 8개의 라인을 넣어 플레어로 넓게 하였다. 제 2차세계대전 중의 밀리터리룩에 비하여 더욱 여성미가 넘치는 스타일이다.
2008 f/w haute couture 크리스찬 디올
이번 시즌에 보여준 크리스찬 디올의 패션쇼는 뉴룩의 재조명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인 패션쇼 실루엣이 둥근 어깨와 꽉 조인 허리 풍성한 스커트 라인을 보여주었다.
클로슈 해트(cloche hat)
원래는 종을 뜻하는 프랑스어인데, 크라운(운두)이 종모양을 하고 있고 브림(테)이 아래로 늘어져 얼굴을 덮을 듯이 되어 있는 형을 말한다. 브림을 접어 젖히거나 양 옆을 넓게 만든 변형도 있다. 펠트 ·스트로 등으로 만들어 널리 계절에 관계없이 쓰며, 드레시한 옷에서 캐주얼한 옷에까지 응용된다. 특히 1920년대에 보브헤어(bob hair)와 함께 유행하여 동양에서도 신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있었다.
2008 f/w haute couture 크리스찬 디올
패션쇼 사진 출처 - http://www.vogue.co.kr/fashion/main.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