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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원소 의상

작성자조차영|작성시간02.12.02|조회수140 목록 댓글 0
수업 시간에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영화가 화면상에 틀어졌다.
그 영화는 바로 '5원소'이다. 쉽게 볼 수 없는 의상들과 현란한 액션들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끝내는 보지 못했던 영화 '5원소'.
이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의상에 대한 나의 생각과 함께 미래 의상에 대한 나의 상상도도 써보겠다.

이 영화의 중심인은 누가 뭐래도 여자 주인공일 것이다. 괴상망측한 하얀 붕대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 위에 칭칭감고 온 도시를 쏘아(?)다니는 여주인공.. 여주인공의 의상으로 붕대 의상을 창작한 의도는 무엇일까?? 아마도 여주인공의 상징적 의미에 포인트를 맞춘게 아닌가 싶다. 여주인공의 의미는 미래의 열쇠 곧 사랑을 의미한다.(영화 제목과도 같은 의미이다.) 사랑은 아끼지 않으며 헌신적이며 꾸미지 않고 순수하고 깨끗해야만 하기에 여주인공의 의상의 색깔로 하얀 붕대를 택한 것 같고, 최대한 인공적인 장식을 피한 것 같다. 그냥 보기에는 희한하고 우습고 재밌고 독창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제작한 의상 담당자는 무한의 노력에 머리를 싸맸을 것이다. 눈에 확 틔면서도 의미를 적절히 전달하게 하는 훌륭한 의상인 것 같다.
다음으로 여주인공을 지켜주는 기사와 같은 남주인공(브루스 윌리스!!) 남주인공의 의상은 여주인공 의상의 뛰어남에 다소 묻히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다. 역시 희망, 사랑을 역설하는 주황색에 다소 미래풍이 베긴 구멍이 뻥 뚤린 의상과 언제 어디서나 남성다움을 보여주는 하얀 메리야스(?) 여주인공을 지키는 기사도 정신과 미래의 사람이라는 점을 잘 부각시킨 의상이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그 밖의 등장 인물들!! 주인공의 의미를 부각시키려 다양한 의상이 제한 되었던 것이 주변 인물들을 통해서 전부 폭발되었다고 생각되어질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현란하고 아름다은 의상들이 많았다. 특히, 노래하는 black의 헤어 스타일은 의상과 함께 보는 이로 하여금 웃기기도 하지만 환상적인 감각을 자극케하는 것 같았다.(레오나르도 주연의 '로미와와 줄리엣'에서의 레오나르도 친구(?)의상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았 던 것 같다.)단연 가장 화려하고 바느질 수도 많고 박수 갈채도 많이 받은 의상이 주변 인물들의 의상이었던 것 같다.

나의 미래에 대한 의상 생각은 그리 개성적이지 않다. 개인적으로 그리스 시대때의 천이 부드럽게 늘어지는 의상이 참 예뻐보이는데 미래는 스피드한 속성 때문에 개량이 필요할 것이다. 길이를 무릎 위아래로 해서 좀 줄이고 장식은 다양하게,다는 위치도 자유스럽게(무게를 싫어하면 장식없이 천 자체로 매듭을 짓는다.)천의 재질은 과학의 발달로 최고의 품질인 인조섬유 또는 자연 섬유가 될 것이고(유전자 복제의 발달...)색은역시 다양하게, 허나!! 그린과 연보라색 계통이 특히 유행할 것 같다. 그린은 자연색으로 피로 회복의 효과과 있으며 무엇보다 미래로 갈수록 환경 친화적인 분위기가 팽배할 터, 환경의 대표적 색인 그린이 유행할 것이다. (보라는 내가 한 번 찍어보았다.^^)

이상 > 제5원소의 의상에 대한 느낌과 미래의상에 대한 내 견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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