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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샘(이길옥)님

해독解讀의 해독害毒

작성자돌샘 이길옥|작성시간26.06.10|조회수29 목록 댓글 3

<다음 이미지에서 가져옴>

    <해독解讀의 해독害毒> - 시 : 돌샘/이길옥 - 후배 시인이 찾아왔다. 요즘 잘 나가는 중견 시인의 시 한 편을 들고 금으로 새긴 이름표를 단 평론가의 극찬으로 TV에 나오고 신문에도 대문 달았다는데 자기는 가방끈이 짧아 解讀 불가라며 그래도 이런 시를 한 편 쓰고 죽어야지 않겠냐며 시 한 편을 내민다. 잘 썼다. 후배 시인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내가 봐도 참 잘 썼다. 독자의 관심을 데려다 고개 끄덕이게 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않나 싶다. 그래 최소한 이 정도는 돼야 할 것이다. 후배 시인의 심사가 훤히 보인다. 가져온 시를 읽으며 복효근 시인의 시 ‘난해 시 사랑’을 떠올린다. 어려운 낱말을 조립하는 기막힌 기술 엉뚱한 문장을 잘도 끼워맞추는 독보적인 재주 출처 불명의 신조어들을 귀신같이 꿰매는 장인의 솜씨에 접근이 쉽지 않아 문이 열리지 않는 시 후배 시인의 타는 속의 불씨가 내게 옮겨온다. 이런 시를 解讀하려다 害毒될까 두렵다.

    <음악 : 카라벨리(Caravelli)[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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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백장 / 서재복 | 작성시간 26.06.10 수수한 수요일날 잘 보내셨나요 컴앞에서 음악소리와.
    창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날씨는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고루지 못한 날씨에 몸 관리를 잘 하시고 좋은 웃음은 집안을 비추는 햇살과 같다 저녁시간 잘 보내세요.~💞
  • 작성자백장 / 서재복 | 작성시간 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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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돌샘 이길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백장 / 서재복님, 댓글로 함께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따뜻한 마음 가슴 깊이 간직하렵니다.
    초여름부터 더운 날씨입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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