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법유식2] 프리먼 다이슨이 옳다면 이 질문의 답은 ‘마음 mind’ 이다.
태양 빛 속에 떠다니는 먼지 티끌은 은하들 사이를 무작위로 떠다니는 별 먼지와 똑같지만, 그들 중 일부는 매우 특별한 운명을 맞이 했다. 어떤 먼지는 지구에서 생명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무작위로 움직이던 원소들이 어떻게 무작위가 아니게 되었을까? 아무런 목적도 없이 떠돌던 먼지들이 어떻게 우리 삶에서 의미 있는 온갖 것들을 추구하는 수단인 인간 육체가 될 수 있었을까? 프리먼 다이슨이 옳다면 이 질문의 답은 ‘마음 mind’ 이다.
작은 물체와 큰 물체가 마음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면, 우주의 모든 사건을 무작위와 작위로 분류하는 식으로는 핵심에 도달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 어디에나 있을 수 있으며, 우리의 삶이 마침 이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이 우주다/디팩초프라/미나스카파토스/김영사/2023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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