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로 깨달은 이는
마음에 아무 생각이 없다
오직 이 세상 모든 이들을
공경하고 찬탄하고 섬길 마음뿐
그 마음 외에는 찾을게 아무 것도 없다
오직 그 간절한 마음만 있다
그래서 화엄의 보현행원이 나오는 것이다
못 깨친 어둠의 미망의 세월도
깨친 후의 더없는 밝은 광명도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
오직 공경하고 찬탄하고 섬기고 모실 뿐
거기서 모두가 하나가 된다
깨치고 못 깨치고 괴롭고 해탈 하고
이것이 모두 꿈 같은 것 허망한 착각
깨치든 못 깨치든 괴롭고 해탈하든
내 생명은 부처님과 똑같은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나는 나의 내 생명을
저 무한 세계에 바치다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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