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한 슬픔과 무수한 아픔
잠 못든 날
얼마이든가
님은 이미 내게 오셨으니
모두가 은총 모두가 축복
지금 이대로
나는 저 님의 품에 안기리라
아프고 슬픈 쓰라린
이 가슴 그대로
저 드넓은
님의 품에 안기리라
하염없는 님의
그 품에 안기리라
아아
너도 알고 너도 모르는 사이
님은 나를 사랑하시어
이미 내게 오셨어라
그 깊고 깊은 님의 사랑에
나는 그저
님의 품에 안길 뿐
- 40여년 뒤 5월 봄날
님은 나를 사랑하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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