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를 때는 달라도 알고 보면 다 같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이 모든 것이 다른 줄 알지만
남자도 여자도 모두 힘들고
젊은이도 늙은이도 모두 삶의 무게가 무거운 건 똑같다
다만 우리가 다른 줄 알기에 고요한 하늘에 천둥 벼락이 치게 된다
돈 있다고 행복하고 돈 없다고 불행하고
귀한 이라 더 행복하고 천한 이라 덜 행복한 것도 없다
다만 우리가 그렇게 생각할 뿐이다
그래서 불교는 부처도 중생도 서로 다르지 않다 한다
처음에는 다른 줄 알았지만
깨친 부처나 못 깨친 중생이나 사실은 같은 것
모를 때는 달라도 알고 보면 다 같다 이것이 진실한
세상의 실상
이것이 세상의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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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법혜 작성시간 23.05.16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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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5.16 모를 때는 염불 참선 절 등등이 다 다른 줄로만 압니다 그래서 내 수행이 제일이다 이 수행이 최상승 수행이다 말들 하십니다
그러나 알고나면 그런 말씀들이 쏙 들어갑니다
왜냐? 다 같기 때문입니다
차별은 없어지고
수행의 끝에
부처님만 찬란히 빛납지요 -
작성자보문 작성시간 23.05.17 부처님만 찬란히 빛납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
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5.17
普賢02:46 새글
그렇지요 모를 때는 생사 열반이 있어도 알고나면 생사 열반이 없어요 똑같은 하루를 해가 있으면 낮이라 부르고 해가 지면 밤이라 부르는 것과 같아요
낮밤이 바뀌어도 실은 늘 영원한 하루가 있듯
중생이 생사 열반을 거듭해도 우리에게는 늘 영원한 생명 뿐인 겁니다 그 영원한 생명이 인연을 만나 갖가지 장엄한 세계를 연출하니 그것이 佛화엄. 에요 -
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5.20 기독교 역시 소승불교처럼 신과 피조물은 다르죠 영원히 다릅니다
그리고 영원히 다르다는 것은 영원히 어리석다는 걸 뜻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