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부류의 인간군"
"There are two types of people in this world. People who appreciate you for giving them a drop of water and people who take you granted for giving them the entire ocean.".....Anonymous
'세상에는 두 부류의 인간들이 존재하는데 네가 길어다주는 물 한방울에도 감사하는 인간이 있는가 하면 바닷물을 다 떠다주어도 그러려니 하는 인간 두 부류로 나뉘어진다.'
지구 상의 수많은 사람들을 분류하는 일은 위인들도 많이 한 바 있다.
예를 들어 Einstein은 세상의 모든 것이 기적 아닌 것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 세상에 기적같은 것은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부류가 있으며
George B. Shaw같은 사람은 결혼이란 한 사람은 창문을 열어야만 자고 한 사람은 창문을 닫아야만 자는 사람의 결합이라 했다.
또 다빈치 같은 사람은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영감을 얻은 듯 스스로 배우는 자, 그리고 가르치면 배우는 자, 또 가르쳐도 배우지 못하는 자로 인간을 구분하였으며
노래방에서의 행태로 인간을 대별하면 스스로 부르는 자, 부르라면 부르는 자, 부르라고 해도 안 부르는 자 그리고 부르지 말라고 그렇게 애원해도 기어코 부르는 자로 대별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랜 세월 인간들을 관찰해온 나는 살아가면서 지혜를 배우며 현명해지는 자가 있는가 하면 지혜를 추가하는 유전자가 없어 지혜가 소아기시절의 것으로 남은 채 일생을 일관하는 두 부류로 나누고 있다.
French fry 에 토마토케챱을 두루 둘러 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옆에 가즈런히 쏟아놓은 후 따로 찍어먹는 사람이 있고 화장실의 두루마리 휴지의 열린 부분을 벽쪽으로 향하도록 해야 일을 보는 사람 아니면 바깥 쪽으로 향해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의 말을 늘 듣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제말만 말이라고 하는 부류의 사람이 있고 만나기만 하면 기분이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만나기만 하면 입맛이 씁쓸해 지는 사람도 있다.
어둠 속에서도 깨어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빛 가운데서도 자는 인간이 있으며 고난 가운데도 즐거워하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풍요로움 속에서도 늘 슬퍼하는 부류의 인간들도 있다.
단체로 식당을 가면 늘 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맨입만 갖고 나타나는 사람도 있으며 늘 주기를 즐겨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받기만 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으며 적은 것으로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엄청난 것을 받아도 감사하지 않는 법이며 현재 이 자리에서 내가 가진 것으로 행복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미래에 무엇이 주어진다 한들 감사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 본문의 저자는 작은 물 한방울에도 감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세상의 모든 값진 보화를 책상에 올려놔도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 있음을 체험을 통해 통열히 느낀 듯하다.
감사하는 마음은 모든 덕목에 우선하는 덕목이며 혹자는 감사함은 좀 더 달라는 간접적인 표현이라고도 말했는데 모든 것을 다 가져다 주어도 감사하지 못하는 배우자라면 결코 의미있는 인간관계는 형성할 수 없다는 점에서 행복한 결혼과 상극이 되는 현상이라 부를만 하다.
4/7/2023 박인철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