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3년 9월 11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 1
[잠언 18: 6~8]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의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의 냉소와 차별적인 시선을 이겨내고 당당히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현민 씨를 소개합니다.
그는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오직 대한민국 국적만 가지고 있고 영어를 거의 못하는데, 사람들은 자신의 피부만 보고 '어느 나라 사람이냐?' '너희 나라는 가봤냐?' 등 어린 마음에 상처를 주는 질문을 무수히 많이 했고, 그의 어릴 때 별명은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마이콜'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참기 어려운 차별과 무시를 겪을 때마다 어머니는 그를 안아주며 입버릇처럼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특별한 아이야, 너는 분명히 잘될 거야”
덕분에 이제는 사람들의 편견을 극복해 자신의 모습이 '특별한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중학생 때 단골로 가던 PC방 알바생의 추천으로 사촌 형이 하는 옷가게 옷을 입고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을 본 모델 에이전시가 연락하여 정식으로 2016년 서울 패션 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하여 한국인 최초 흑인 혼혈 모델이 되었습니다.
2017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중 1명으로 꼽혔고, 대한민국 사람으로 누구보다 당당히 세계 무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 자신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을 친구들에게 편견을 이기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싶다고 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크고 작은 편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대형 교회는 이렇다, 요즘 세대는 저렇다, 못사는 나라 사람들은 게으르다..등등. 나이, 성별, 출신지, 피부색, 인종, 장애 등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조건을 이유로 사람들을 대면할 때 색안경을 끼고 바라봅니다.
그러나 외형적 환경에만 신경 쓰다 보면, 진정한 가치를 지나치기 쉽습니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변화에서 가장 힘든 것은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가지고 있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풀과 나무, 동물들이 제각기 다르듯이, 먼저 부정적인 편견을 지우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느헤미야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차별대우를 하지 않으십니다.
[느헤미야 11:4~6] 예루살렘에 거주한 자는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 몇 명이라 유다 자손 중에는 베레스 자손 아다야이니 ~ 예루살렘에 거주한 베레스 자손은 모두 사백육십팔 명이니 다 용사였느니라
무너진 예루살렘을 재건하기 위해 성벽을 쌓았습니다. 그런데 성벽 내부는 아직 쓰레기 더미와 파편, 돌 더미들을 치워야 하는 여러 희생을 각오해야 했기에 성벽 내부에서 살기 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발적으로 성 안에 거주하겠다고 한 특별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베냐민 지파와 베레스 자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어떤 집안일까요?
베레스는 유다가 며느리 다말을 창기로 오인하여 얻은 자식으로,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어두운 출생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용사라고 부르며 후에 보아스와 다윗왕, 그리고 예수님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 역사 중 가장 불행한 역사로 수많은 죽음과 타락과 오점이었습니다.
베냐민 지파 기브아 사람들은 단지 자신들의 고장에서 하루 유숙하고자 한 레위 사람의 첩을 윤간하고 죽게 방치하였습니다.
이에 레위 사람은 기브아에서 전투를 벌렸고 다른 이스라엘 지파들까지 참여하여 거의 모든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 살해했고, 겨우 육백 명의 베냐민 지파 사람들만이 넉 달 동안 동굴에 숨어 목숨을 보전했습니다 .
그런데 사도 바울이 바로 이 베냐민 지파 출신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끔직한 지파가 아름다운 역사로 이어졌을까요?
하나님께서는 낙오된 인생을 선택하셔서 귀하게 쓰시는 그릇으로 사용하시고, 누추하고 비천한 사람들도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이사야 43:18~19]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마귀는 과거에 집중하지만 성령님은 미래를 조망합니다.
사탄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찰스 스윈돌은 "결정된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매일 새벽에 오늘이라는 새 선물을 놓아두신 것을 보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과거에 집착하는 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로운 열린 문과 축복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신앙인이 과거에 집착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에 대한 불신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이 진리를 깨닫고 매일 아침 새 일을 행하시고,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새로운 오늘에 대한 기대감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2023년 9월 10일 주일예배 설교말씀 참조)
🙏하나님 아버지, 누구에게나 해를 비취시고 비를 내리시고 편견이나 차별대우 없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복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과 편견으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차별대우를 했음을 회개합니다.
과거에 집착함으로 하나님이 주신 오늘의 선물을 누리지 못하는 선택을 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도록 저를 붙잡아 주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소서.
매일 매일 말씀과 기도로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고 주님을 위해 헌신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신실한 제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