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게시판

의료 유튜브 댓글에 나타난 현재 의료 상황-언론에서는 전혀 알려주지 않습니다

작성자普賢.|작성시간24.08.19|조회수110 목록 댓글 1

https://www.youtube.com/watch?v=k2kjjku3Ppo&t=767s

 

 

@rustypipe8014시간 전

이미 1-2달 전부터 응급 내시경이 필요한 토혈 내지 객혈 환자들은 아무 곳도 갈 곳이 없어서 많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 6시 이후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기관지 혹은 위장관 내시경이 필요한 출혈 환자는 그냥 사망하는 상태입니다. 평일에는 50% 확률로 치료받고 50% 확률로 사망하구요. 언론에 안 나와서 그렇지 이미 의료는 붕괴되고 있습니다.

 

@Dr.bird_006014시간 전

현직 응급의학과 의사입니다. 추석까지 볼 것도 없이 지금도 난리입니다. 언제까지 언론통제가 가능할지...?

 

@user-hj2yr7fk7k14시간 전(수정됨)

전공의 의존도가 컸던 대학병원급 응급실 부터 무너지고있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특히 규모있는 민간병원이 없는 대학병원급들이 많은 부울경 충청도에서 먼저 터지고있습니다. 김해 하지개방성골절 과다출혈도 병원선정도 안되어 시간내 잡지 못해 사망, 부산에서 119가 야간에 토혈환자 받아주는 응급실이 없어서 헬기로 경기도며 전라도며 보낸다고 연락오는 상황인것이죠.. 이제 얼마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간략히

 

 

 

@cris-mg6ok14시간 전

응급실 가지 않은 99.9%의 국민에게는 남의 일이겠죠. 의료시스템 망하라고 최고권력자가 고집부리는데 무슨 수가 있겠습니까? 다만, 결과에 대한 책임을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확실히 지기만 바랄 뿐입니다.

 

 

@john-boywalton286414시간 전(수정됨)

현직 수술과 의사입니다. 내가 해줄수 있어도 녹음키고 염병떨거나, 말귀를 못알아먹거나, 눈빛 말투 쎄하면 그냥 진료의뢰서 씁니다 실컷 고생해도 고마워하지도 않을 것들 때문에 굳이 소송당할 리스크까지 감수할 필요가 없죠. 그래서 설명도 잘 해줍니다. 빨리 꺼지라고

 

 

수술전 까지 바이탈 잡아주는 현직 응급의학과 의사입니다. 아직까지 그누구보다 피보면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의욕 만땅 EM 전문의이며 아직까지도 응급실 지키고 있습니다. 체력또한 만땅이라 병원내 모두에게 인정받는 응급의학과 의사죠. (5키로 런닝 23분에 주파합니다^^) 모두가 힘든 그리고 수면박탈의 정점기인 새벽 4-5시에 저를 찾아오는 모든 손님들은 운이 아주 좋으신 겁니다. 그 많고 많은 의사 중에 저를 찾아왔기 때문이죠^^ 반드시 수술전 까지 살려드립니다. 살려드립죠~! 하지만 지금 가격의 최소 5배에서 10배는 내셔야 할겁니다. 이상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

 

 

@sunnypark46857시간 전

로칼에서 일하고 있는 외과의사입니다. 40대 초반 여자가 2주전 수영장에서 발등에 상처가 났었는데 피는 바로 멈췄는데 며칠전부터 빌이 아프다고 왔습니다. 2차 감염이 생겼나 싶어서 발을 꼼꼼히 만져봤더니 상처 부위는 멀쩡라고 그 위쪽의 발등과 발목으로 압통이 있어서 어떻게 다쳤냐 물어보니 슬라이더에서 내려오다 구조물에 발 전체를 쎄게 부딪혔다고 합니다. 환자에게 상첨 감염은 없고 인대 등의 손상이 의심되니 바로 옆에 있는 정형외과가서 진료 받으시라고 했더니 나가려다 말고 뒤돌아보면서 저 돈 안내고 가도 돼죠? 라고 말합니다. 황딩해서 쳐다보니 저 치료 안 받았쟎이요? 이런 게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각입니다.

 

@jiyounglee812514시간 전

귀에 벌이 들어가서 왱왱 거려서 살려달라고 이비인후과 갔더니 거기서 힘들게 빼 주고 만원인가 내라고 했더니 비싸다고 짜증냈다는 소리 듣고 할 말이 없더군요. 십만원 내라고 해도 안 비싸요. 물에 빠진 놈 구해 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하는 꼴임. 은혜는 안 갚아도 고마운 건 알아야죠. 의사가 돈 받고 하는 일인데 뭐가 고맙냐구요? 그 의사는 그냥 당신을 만난게 아닙니다. 그 일을 하기 위해 엄청난 공부 및 수련을 하고 당신을 만난 거죠. 만원만 달라니까 진짜 만원 짜리인 줄 안다는. 그게 만원이 되게끔 세금낸 다른 사람들의 희생도 있구요. 이렇게 날림으로 의사 찍어내다가 진짜 만원 짜리 값어치의 돌팔이 만나게 될까봐 한숨만 나오네요.

 

@kokA07114시간 전

병원이 난리가 났어요!! 보건복지부 다 아웃

 

@sindylim755614시간 전

충남쪽 신장투석하시던분 병원이용 예약이 계속 밀리면서 얼마전 돌아가셨습니다.

 

 

@송정윤-c8h14시간 전

앞집언니 자궁내막암 아산병원에서 수술하고 항암하는 중인데 2주전쯤 두통생겨서 아산병원 전화했더니 간호사가 동네내분비병원가라해서 갔다왔었는데 오늘 갑자기 화장실에서 의식잃어 지방병원에서 지금 2차례수술하고 있는데, 간호사가 맘대로 동네내과병원가라해서 뇌동맥류확인을 못했어요 이런데 정부는 28일 간호법시행한다는데 무서워

 

 

 

 

@user-bi5rc3zq2n13시간 전

전임대학교수들은 환자 안받으면 더 편합니다. 아직도 녹음하고 니가 감히 서비스직인데 하면서 갑질하는 보호자들 많습니다...이제 지칩니다. 그냥 의뢰서 쓰죠. 가세요...큰소리치다가 다음날옵니다. 그냥 여기서 치료받을께요. ㅎㅎ 가라고합니다. 좋은 어딘가의 병원으로

 

@user-zj1qd7up5x14시간 전

딸래미 친구말이 미국에서 넘어져 팔이 조금 아파서 응급실가서 천만원 나왓고 조카말이 아는 분이 전립선에 문제가 잇는데 2주를 기다려야 진료를 볼수 잇다고 걱정이 너무 많아 잠을 못잔다고 하네요 앞으로 우리의 미래같아 걱정이 앞서네요 이좋은 시스템을 무너뜨린 이정부 정말 답이 없어 답답하네요

 

@user-jm1bi2nf5m4시간 전

cell count 777 IOL dislocation...... risk 있는 환자분 잘 수술해 주셨네요.. 실력도 뛰어나시고 현실을 보는 혜안도 뛰어나시네요. 문제는 저런 risk 있는 환자분은 미리 환자나 의사나 충분히 warning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소송 걸리는 일은 거의 없죠... 아무 이상이 없던.. 수술도 문제 없던 환자가 문제가 생기면서 소송에 휘말리는게 문제죠... 부디 향후도 아무 문제 없으시실 바랍니다. 술기적으로 아무 잘못도 없고 의사가 잘못한게 없는데도 환자가 잘못되면 소송에 휘말리고, 재판에서 지고 몇년치 일한거 다 물어 줘야 한다는거죠. 그러다 보면 유능하고 젊은 의사들 사기가 꺽이고 손이 오그라 드는거죠

 

@user-qr6dc9kx5w3시간 전

감사함이 사라진 의료 관계는 지속 가능하지 않음. 국민들은 겨우 그 돈 내며 진료보면서 마치 자기들이 충분히 많은 의료보험료 낸다는듯 당연히 생각하고 그래서 무례해지고, 의사들은 명세서 수가보면서 한 숨 짓는 가운데 환자/보호자 하는 태도보면 존나 빡치죠. 이런 뭐같은 균형이 그래도 의사들이 더러워도 참아가며 버텨줬는데 이제는 그 균형을 그냥 한 방에 깨부수네요. 의사들이 돈에 눈을 뜨는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제는 철저히 뼈저리게 느낄 시간만 남음.

 

@hitthejackpot10044시간 전

의사들 돈많이 번다고 지롤지롤하는 인간들 보면 정말 답~~답 하다...공만 잘 던지고 잘 치고 잘 굴려도 주급으로 몇 억씩 받는데 그건 뭐라고 안해도 사람 살리면서 돈버는 의사들한테는 지롤지롤들 하니....근데 주변을 돌아보면 아직까지는 병원신세 안지며 사는 인간들이야 그렇다 쳐도 자기나 자기 가족도 의사 없이는 진작 저세상에 갈 수 밖에 없는 인간들조차도 단지 2찍이라는 이유로 막무가내로 어떠한 논리도 없이 의사들 욕하면서 정부편 드는 인간들 보면 환멸을 느낀다,,, 사람 생명을 다루는 일에 왜 자기 정치색이 개입이 되는지....솔직히 우리집 같이 언제라도 응급실로 튀어가야하는 상황에 놓인 집들은 정말 하루하루가 불안불안하다...

 

 

@user-nk4jk1ym7s11시간 전

언론은 의사들 소득4억 10억 이야기만 합니다. 소송으로 17억 20억 날아가는 것은 이야기 안합니다. 배가 아픈 것이죠. 지금 처럼 소신 것 말하고 소신 것 해주시길 바랍니다. 악풀들 배 아파서 그런 것이니 이 해하시구요

 

 

 

@neosky88174시간 전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으로 10일가까이 입원 하면서 느낀 대학병원.... 간호사들도 전공의 분들도 저렇게 2 3교대 당직서는것을 보고 느낀후 간호사 파업도 지지 했고 의사 파업도 지지 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누리달 | 작성시간 24.08.19 아프지 않기만 바래보지만 병원 갈일 생기면 이젠
    제 운에 맡기고 살아야지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의료사태
    윤통 잘하고있다는 사람들 만나면
    싸울거 같아 입에 올리지 않습니다.

    병 오지 않기를~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