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 普賢 작성시간23.04.25 普賢 그니까 이렇게 되는 모양.
보통 이 세상은 한 생각으로 인하여 출현 하는데,
마음이 텅 비어 그렇게 빈 채로 스스로를 비춰보면,
일념이 세상을 연기하지 않는다 즉 한 생각을 일으켜도 아무 일도 안 생긴다, 오직 이 세상은 스스로의 성품이 드러난 것일 뿐이다 즉 주관 객관이 사라지고 그 자체가 완전성의 나툼이다
그리고 이를 성품이 그대로 드러나는, 소위 연하여 일어나는 緣起가 아니라 화엄경 여래성기품의 性起다, 그리고 이를 또다른 말로 하면 해.인.삼.매.다... 이런 뜻? -
작성자 보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4.27 종범스님 강의 녹취 이어집니다.
그래서 선이라는 것은 화엄 종풍이 보편화된 뒤에 꽃 피워진 것이다.
조사 선풍이라는 것은 화엄종풍을 바닥을 깔고 있어요. 화엄종풍과 조사선풍이 대승 우리 불교의 꽃입니다.
이 모든 선지가 들어가보면 화엄종풍이예요. 화엄종풍은 어떻게 생겼느냐?
반야품과 유식품을 그 밑에 깔고 있어요. 그것이 여래장이다
이것이 다 연기법이다. 이것이 확 밝혀진 것이 조사선이다.
일물이다. 일물이 뭐냐? 생각을 굳힐 수 없지요. 소소영영이다. 부증생부증멸이다. 명부득상부득이다.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 주장자이다. 이것을 도대체 뭐라고 하겠냐?
있다고 하겠냐? 없다고 하겠냐? 무슨 생각을 검증하겠느냐?
단진검증이언정 별물성현(?)이라.
주장자를 설명할 수가 없다. 검증일 뿐이다.
생신동념이다.
뭐라 해도 마음을 내는 것이고 생각을 움직이는 것이다. 그것이 선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