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如來出現境界의 法
불자야 보살은 어떻게 여래 경계를 아는가?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應云何知如來應正等覺境界오
불자야 보살은 무장무애지혜로 일체 세간경계가 바로 여래 경계며,
일체삼세경계와 일체찰경계 일체법경계 일체중생경계
진여무차별경계 법계무장애경계 실제무변제경계 허공무분량경계 무경계경계가 모두 여래 경계임을 안다.
(즉 모든 경계가 여래 경계!)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以無障無礙智慧로 知一切世間境界가 是如來境界하며
知一切三世境界와 一切刹境界와 一切法境界와 一切衆生境界와
眞如無差別境界와 法界無障礙境界와 實際無邊際境界와 虛空無分量境界와 無境界境界가 是如來境界하나니
불자야 일체세간경계가 무량하듯 여래경계도 무량하며
佛子야 如一切世間境界無量하야 如來境界도 亦無量하며
일체삼세경계가 무랭하듯 여래경계도 무량하다
如一切三世境界無量하야 如來境界도 亦無量하며
乃至如無境界境界無量하야 如來境界도 亦無量하며
如無境界境界가 一切處無有하야 如來境界도 亦如是一切處無有니라
불자야 보살은 마음의 경계가 여래경계임을 응지하니,
마음경계가 무량무변하며 무박무탈하듯 여래경계도 역시 무량무변 무박무탈이니 어째서 그런가.
이렇고 이런 사유분별로 이렇고 이런 무량이 현현하기 때문이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應知心境界가 是如來境界니 如心境界의 無量無邊하며 無縳無脫하야 如來境界도 亦無量無邊하며 無縳無脫이니 何以故오 以如是如是思惟分別로 如是如是無量顯現故니라
불자야 용왕이 마음 따라 비를 내릴 때 그 비가 안에서도 밖에서도 나온 것이 아니듯,
여래경계도 이와같아 사유분별을 따라 무량이 현현하지만 시방 중에 오는 곳은 모두 없다.
佛子야 如大龍王이 隨心降雨에 其雨가 不從內出이며 不從外出인달하야
如來境界도 亦復如是하야 隨於如是思惟分別하사 則有如是無量顯일새 於十方中에 悉無來處니라
불자야 큰 바닷물이 용왕의 마음의 힘에서 나오듯
제불여래의 일체 지혜의 바다도 이와같아 여래의 과거 대원으로부터 생긴다.
佛子야 如大海水가 皆從龍王心力所起인달하야 諸佛如來一切智海도 亦復如是하야 皆從如來往昔大願之所生起니라
-여래출현품 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