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雖披染衣하나
心衣非定色이라
我今脫兩衣하니
佛恐羞自裸이라.
몸은 비록 염의(染衣)를 걸쳤으나
마음의 옷은 정해진 색이 없어라.
내가 지금 두 옷을 다 벗어버리니
부처가 나신(裸身)이 부끄러워 도망가네.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16825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403808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9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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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8.02 큰스님 상좌 지오스님이 입적하셨군요. 어제사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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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8.02 상좌들 중 스승님을 가장 닮으신 분.
단아하고 공부 잘하신 지오스님인데,
암으로 돌아가신 모양입니다.
맏상좌 지정스님과 그렇고 그런 제자들이 흐트려놓은 서울 불광사 회주로 추대되시어 불광사로 오신 게 21년인가 그랬는데,
그래서 기대도 컸는데 불광사 바로 잡지도 못하시고 바로 열반으로 떠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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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8.02 지정스님은 제가 군의관으로 있을 때 마지막 해인 1983년,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겨울방학 초기에 해인사 수련회를 갔을 때 처음 뵈었지요.
스승님처럼 얼굴에 광채가 나던 분.
얼굴도 얼마나 잘 생기셨던지... -
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8.02 우리 큰스님, 상좌들 복은 지지리도 없으신 분.
그 많은 상좌들 중 중 같은 중이 하나 없으니...
물론 맨 밑 상좌 자명스님 같은 분도 계시지만,
막내 상좌가 돼 놔서 존재감을 보여주실 수도 없고...
큰스님의 반야사상이 얼마나 깊고 힘찬 사상인데...
거기에 그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던 보현행원까지 갖추신
저 위대한 스승님의 진면목을 도대체 누가 이어갈건지... -
작성자누리달 작성시간 23.08.03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