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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부모 장례식 안 갔던 성철스님, 제자가 부모상 당하자 한 말

작성자普賢.| 작성시간23.08.08| 조회수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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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8 제가 볼 때는 성철큰스님이 부모상에 안 가신 건 당시 경계가 당신의 깨달음 외에는 관심이 없을 때라 그랬을 겁니다.
    큰스님 대단히 매정하신 분이거든요?
    그리고 이 말은, 그 당시 큰스님 공부 경계가 별 것 아니었다는 뜻도 됩니다.
    정말 공부가 되면 반드시 갑니다.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8 원택스님 부모상에는 가라고 하신 이유는,
    공부가 당신 부모상 때보다는 훨씬 진척이 됐기 때문으로 저는 봅니다.
    깨달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 걸, 깨닫고 나니까 알게 되신 거죠.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8
    답은 간단합니다.
    이미 출가한 사람이
    속세의 인연을 못 잊어,
    행여 거기에 휘둘릴까 봐
    경계하는 겁니다.



    다시 말해
    속세의 인연에
    휘둘리지 않는 게 목적이지,
    부모상에 절대
    참석하지 않는 게 목적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럼 답이 나옵니다.
    속세의 인연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부모상에 참석하면 됩니다.



    금강경의 한 구절처럼
    머무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면 됩니다.

    종교에는 늘
    본질과 격식의 문제가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8 이건 견처가 없는 일반인들, 아니면 머리로 공부한 학문 불교의 경계에서는 지극히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런 지극히 상식적이고 논리적인 이런 해석이 바로 선이나 화엄에서 지극히 경계하는 '한 생각' 또는 '분별 망상'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백성호기자의 해석은 그냥 알음알이, 망상에요.
    공부하는 분들은 이런 걸 바로 알아차려야 합니다.
  • 작성자 누리달 작성시간23.08.08 선생님 가르침
    감사합니다.
    성철큰스님 상좌분스님께서도 이런 말씀 비슷하게 언급하시는걸
    들었던듯요~~

    하되 하는바없이 하라!!!
  • 작성자 보문 작성시간23.08.08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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