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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0.30 고교 때 큰스님들 오도송 열반송 선시 보고 환희
19세 출가하려 했으나 어찌나 우시는지 포기
대학 시절에 아버님 돌아가시고 2년 간 기도하러 전국 가람 참배하다 해인사 원당암에서 또 환희함
혜암 큰스님 시봉할 행자가 필요하다며 출가 권유하는 원당암 스님께
일주일 뒤 원당암에 다시 오면 출가하는거고 안 오면 안 하는거라 말씀 드리고 다시 서울로.
동국대 뒷산에 올라 출가 여부 고심 중 학생들 학교 등교하는 모습에 출가 결심
이후 행자로 혜암 큰스님 시봉 일년 반 하며 55년 간 일종식에 장좌불와 하신 큰스님 모시며 출가자의 본분 다짐
제일 잘한게 출가
너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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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혜 작성시간23.10.31 너무 즐겁다....고 하셨어요. 세간 살이에 지친 저희로서는 마냥 부럽습니다.
이고득락...우리가 살고, 수행하는 이유가 결국 이것때문이겠지요?
깨달음은 내가 삼매에 들든 말든, 3000배를 밥먹듯 하든 말든 이미 완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행복도 마찬가지로 이미 있는 것이고요.
수행은 이미 갖추어져있는 깨달음을 확인하는 절차에 불과(?)하고
보현행은 이 진리를 찰나 찰나 나투어나가는 것. 번뇌야 있든 말든, 선정에 들든 말든.
이거 잘 하면 우리도 출가하여 수행 잘 하신 문광 스님 하나도 안 부럽습니다(?) ㅎㅎ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