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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귀감- 57. 스님 되는 일

작성자보문| 작성시간23.10.31| 조회수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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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보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0.31 출가하여 스님이 되는 일은 참으로 큰 일입니다.
    중생을 제도하는 일!
    스님되는 복을 받으신 분들!

    제가 근무하는 곳 옆 집이 카톨릭 부산교구청입니다.
    그 주변 일대의 주택들을 사서 성역화하는 모습과 간혹 보이는 신부님과 수녀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스님되심을 정말 더 잘하셨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 작성자 普賢. 작성시간23.11.01 서산스님이 중 될 때는 정말 어려운 시기였지요.
    당시 조선 사회에서 승려란 하층 중의 최하층 계급.
    그 계급을 자진해서 찾아가는 것이니...

    지금도 중 되는 건 정말 어렵고 고귀한 일입니다.
    정말 다생의 인연을 짓지 않고는 힘들어요.

    요즘 조계종 한 해 출가자가 50여명 남짓한가 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500여명 정도였는데 그렇게 됐대요.
    앞으로는 절을 지킬 스님이 없다고 걱정이 태산 같답니다.
  • 작성자 普賢. 작성시간23.11.01 그런데 한편으로는 요즘 스님들 중에는 오늘 선가귀감에 어울리지 않는 분들이 좀 많은 듯.
    우선 저는 출가자 승복이 마음에 안 듭니다.
    왜 그렇게 화려하고 멋진 승복들을 입는지.
    소매 폭도 왜 그리 넓은지.
    그거 세탁하려면 얼마나 힘들텐데, 과연 누가 하는지.

    청화큰스님 계실 때 가사 장삼 공양을 하는데, 그때 당시로 200만원인가...
    큰스님이야 그런 가사 원하시지도 않겠지만,
    제자들이 워낙 극성이고 신도들도 그렇게 해야 큰스님 위상에 맞다고 생각들을 하니...

    주지 되면 고급 승용차 타는 건 기본.
    호텔에서 회의.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 해도

  • 작성자 普賢. 작성시간23.11.01 제가 대학생 무렵 때는 참 소박한 수행자들이 많으셨어요.
    가사도 소박하고 기워 입으시고 오래 입으시고...
    법당도 단청 못한 곳이 대부분이고,
    절은 낡았지만 거기 계신 스님들은 소박하고 넉넉하신 웃음
    없던 때지만 지나가는 대학생 그냥 안 보내시고 꼭 공양을 주시려 하시고...
  • 작성자 보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1.01 정이 오가는 곳이네요.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 작성자 연무심 작성시간23.11.02 마하반야바라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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