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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님께 질문드립니다! - 답변입니다

작성자普賢.| 작성시간23.11.08| 조회수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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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1.08 1.원래 정토
    불보살 닦는 것과는 아무 상관없음

    2.원래 선악 업다 업보 중생 이런거 없음 업보 있어도 없는게 중생 또 중생의 본 모습 본래 자리 총해만유
    선악 업보 닦아야 한다 이게 모두 분별 한 생각 또 분별 일념은 모두 망념
    그래서 선은 한 생각 일기 전에 너는 어디 있었나 질문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1.08 일반인이나 일반 불자님들은 이런 말 잘 이해가 안 가실 겁니다.
    그래서 화엄에서는 부사의 불가사의 란 말이 많이 나옵니다.
    우리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다, 이거지요.
    또 그래서 화엄에서는 믿음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의 알음알이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거든요?
    그래서 믿어야! 하는 겁니다.

    또한 화엄 관점으로는, 우리는 이미 해탈해 있습니다.
    이미 찬란한 정토 속에 우리는 있어요.
    그걸 모르고 사는게 중생 알고 살면 부처입니다.


    그러나 삶 그 자체는 똑같습니다.
    알아도 늙고 몰라도 늙고
    알아도 병들고 죽고 몰라도 병들고 죽고
    똑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똑 같은데 또 다름 다른게 있습니다.

    그걸 봐야 하지요.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1.08 큰스님의 반야관에는 중생은 없어요 모두가 대접 받고 존중 받아야 할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들 뿐입니다 이런 큰스님의 반야관에서는 당연히 보현행원이 나오는 것이지요

    반야에 한 경계 깨우치신 큰스님께서 보현행원을 부르짖으셨다는 것은 큰스님의 반야관이 얼마나 밝은 것인지를 웅변으로 증명 하는 일입니다 정말 투철히 깨치지 못하셨다면 반야에서 화엄 반야에서 보현행원이 나오질 못해요

    그동안 숱한 스승님들이 계셨지만 당신의 깨친 경계를 반야로 풀고 보현행원으로 연결 시키신 분은 우리 큰스님 밖에 안 계십니다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1.08 우리 중생 하나하나가 모두 존엄한 부처님 생명 덩어리 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걸 모르고 스스로를 좁은 세계에 가두고 저 멀리 딴 세계를 두고 그 밑에 조아리며 살려 주십시오 라며 울며 애걸 했지요 스스로가 찬란한 부처님 임을 모르고 말입니다

    밝은 대승경전은 한결같이 중생이 바로 부처다 라고 얘기해요

    못나고 결점 투성이인 이대로가 완전하다!
    더하고 덜할 게 없다!

    이게 정통 대승경전의 가르침이며 그 정점에 화엄이 있습니다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1.08 화엄은 부처와 중생 선과 악을 나누지 않아요 선도 악이요 악도 선입니다 마치 천태 지의의 십여시 같은 것이지요 부처에게도 십악도가 있다는 겁니다

    부처와 중생 선과 악을 나누는게 모두 분별 입니다 한생각 인것이지요

    분별 한생각이 안 일면 이 우주에는 부처 중생이 없어요 모두가 정토요 모두가 부처 뿐입니다 그래서 보.현.행.원.이 나오는 겁니다 내가 할 일은 누구를 깨치고 누구를 구제하고 하는 게 없어요 그냥 오직 이 세계에 가득 찬 부처님을 섬기고 찬탄하다 갈 뿐입니다 그래서 화엄경에 처음부터 보현보살 보현행원이 나오는 겁니다

    이는 곧 우리 큰스님의,
    내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이란 찬사로 귀결 되지요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1.08 화엄의 비로자나불은 아무 것도 한게 없어요 아미타불의 극락정토처럼 법장비구가 원을 세운 것도 없고 그저 지긋이 본래 자리에서 빛만 비춘 것 뿐인데 그냥! 화장세계 화엄 정토가 된 것이지요

    아무 것도 한 게 없어요 그냥 거기 있는 중생들이 진리 생명으로 피어났고 본래 가진 무한 진리 생명을 꽃 피운거 밖에 없어요

    화엄세계 화엄정토는 누가 따로 만든게 아닙니다

    못나고 업보 투성이인(?) 중생이 그 자리에서 당신의 진리 생명을 목놓아 꽃 피우니 그냥 이 세계가 꽃으로 장엄한 세계가 된거에요 거기에는 위대하신 비로자나불이 한 게 아무 것도 없어요 그냥 보리좌에 앉아 빙긋이 웃으신 것 뿐이에요 저 찬란한 화엄세계는 일체 중생이 각각 진리 생명으로 피어나 이룬 것 뿐입니다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1.08 제가 카페 초기에 이런 말씀을 여러 불교 카페에 드렸다가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불교 카페에서요
    그리고 기독교 냄새 난다고요

    우리 카페도 옛글에 달린 댓글들 검색해 보시면 제 말씀이 거짓 아님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작성자 진리는 하나 작성시간23.11.08 깊고 오묘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비로자나 부처님, 즉 석가모니 부처님은-저는 그분의 화신이 석가모니 부처님이라고 확신합니다-오직 중생제도목적만을 위해서 즉 끝없는 중생제도를
    위해 모범적으로 이 사바세계에 나투신다고 봅니다.

    그러하기에 악도인 이 사바세계에 태어나신것입니다..
    그렇게 무수겁 세월을 그렇게 중생제도에 힘쓴 부처님이 바로 석가모니 부처님입니다.
  • 작성자 진리는 하나 작성시간23.11.08 법화경 수기품에 보면 제자들이 성불하실때 대분의 세계는 온 나라는 장엄하게 꾸며지고 모든 더럽고 악한 것과, 기와ㆍ돌ㆍ가시덤불이나ㆍ똥오줌ㆍ등 부정한 오물이 없으며, 또 그 나라의 보살은 한량 없는 천억이며, 모든 *성문 대중도 또한 수가 없고 *마(魔)의 일도 없느니라 하시어 상당히 좋은 세계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석가모니 부처님의 지금 이 사바세계는 그야말로 악도의 세계로 부처님은 몸소 이 사바세계에 원력을 세워 태어나신것입니다.

    실로 위대하신 부처님중의 부처님이라 아니할수없습니다.

    앞으로 그분의 엄청난 실체모습이 밝혀질것으로 보입니다.
  • 작성자 진리는 하나 작성시간23.11.08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린 이유는 용어상 혼란이 와 “마음이 극락이다”
    즉 잘못된 유심사상으로 흘러가 극락은 실재하는것이 아니라 오직 마음속에만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사람들이 오해할수도 있지않나해서 질문을 드린것입니다.

    극락은 특정 장소에 엄연히 존재하는 좋은 곳인데, 이렇게 혼란이 오면 가뜩이나 의심과 불안심리로 차있는 사람들에게 또 큰 혼란을 줄까 두려웠던것입니다.

    보현님의 말씀은 일반불자들에게는 와닿기 어려운 그러나 수준높은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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