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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귀감- 62. 죽어서 목이버섯이 되어

작성자보문| 작성시간23.12.05| 조회수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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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普賢. 작성시간23.12.06 어느 유튜브에선가 비구니가 되지 못한 어느 분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출가하고 입을 가사 장삼비를 요구하는데(이건 믿기 좀 어려워요. 왜냐? 대개 출가하면 제자의 가사 장삼은 스승님이 주시거든요?) 그 비용이 무려 500만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돈이 없어 출가를 못했다고 하는군요.

    이건 뻥일 가능성이 많은데, 여하튼 스님들 옷값 비싼건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양복도 10만원 대밖에 없어요.
  • 작성자 普賢. 작성시간23.12.06 방송에 나오는 스님들 옷 보면 대개 삐까 번쩍합니다. 게다가 가사 장삼 소매 폭은 왜 그렇게 큰 지. 그거, 손빨래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빨래하려면 엄청 힘들겁니다. 보통 일 아니지요. 그런데 그 옷, 누가 빨래할까요? 스님이? No 라고 저는 봅니다.

    식사도 그래요. 왜들 본인이 안 하고 다 남 시키는지.
    어른스님이면 몰라도.
    어느 방송 보니 어느 절 주지가 밤 중에 공양주 보고 라면 끓여 오라는 내용도 나오던데 댓글들이 다들 그 주지 욕입니다.
  • 작성자 普賢. 작성시간23.12.06 그래서 깊은 암자에 낡은 옷 입고 수행하는 스님들 보면 참 존경심이 저절로 생겨요.
    중은 모름지기 시주 무서운 줄 알아야 해요.

    유명 스님들 상당수가 돈 무서운 줄 모릅니다.
    단월들이 돈을 내니 그게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는 줄 알아요.
    불자들 돈 쓰면서 당신은 너그럽고 베풀고 사는 줄 아는 스님들이 많지요.
    유명 스님도 예외 아님.
  • 작성자 누리달 작성시간23.12.06 보현선생님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어렵게 돈을 벌어보지 않아 그런지~~

    혜암큰스님 이신지 아리송합니다만
    수행자가 시주받아
    정진은 안하고 밥 축내기만 하면 죽으면
    소가 되어서 그 댓가를 치루기에 소가 많다고 하시대요~~
  • 작성자 보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07 시주의 은혜가 스님들 뿐이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곳곳에 너무도 많은 은혜속에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것! 이것도 바로 부처님 은혜이겠지요.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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