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일불 vs 현재타방불

[普賢.]

현재일불  vs  현재타방불

현재일불 -  원시불교 및 부파불교 입장. 한 세계에는 한 부처밖에 출현 할수없다. 따라서 아미타불의 내용은 원시불교나 부파불교의 입장은 아님

현재타방불 - 대중부 입장. 지금 많은 보살들이 동시에 깨달음 위한 실천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다수 부처가 타방 세계에 출현하게 된다는 것.

타방불 개념은 문헌적으로 대승 경전에 와서야 나타남.

석존이 대승보살의 이상적 형태로 출현한 부처가 아미타불

중국불교사상사 p 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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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이 정토 왕생의 주요 실천법

[普賢.]

염불 = 칭명은 사실 후세 중국 등의 정토교가의 해석일 뿐 인도 정토 사상은 아님

[普賢.]

염불은 만해스님도 우려 하셨듯呼佛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저는 사실 칭명염불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공부가 깊지 못한 그리고 근기 약한 우리같은 중생은 미혹해지기 쉽기 때문이지요

화엄경도 굉장히 염불을 권하는데 화엄경 같은 데서 설하는 염불은 사실은 憶佛 戀佛 입니다 일념으로 부처님을 그리워 하는거죠 입으로 부처님 부르는 그런 염불은 아닌 거지요

억불 연불 한번 해 보세요
피곤도 훨씬 덜할 뿐 아니라 부처님 그리움이 더욱 사무치는 걸 그리고 시방의 부처님들이 모두 내 몸으로 들어오시는 것을 그리고 나와 하나가 되는 것을 온 몸으로 온 마음으로, 화엄경 표현을 빌리면 일 모공마다 모두 미진수 티끌 부처님이 꽉 들어차는 걸 느끼실수 있을 겁니다 온 몸이 부처님으로 차 올라요 호흡 하나에도 숨 내쉴 때도 부처님이 나오고 들어가세요

이게 진짜 염불일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입으로 호불 하는걸 염불로 알고 있지요
그런 호불 염불 하는걸 지켜보는건 불자 아닌 이들이 볼때는 좀 한심 할겁니다 뭐하는 짓(?)인지 하고요

[普賢.]

화엄의 염불이 억불 연불 임은 입법계품 을 보면 확연히 알수 있을 겁니다

선재는 스승님을 찾아가며 늘 연모의 마음을 품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만났던 스승님의 가르침을 늘 사유 억념 관찰 하며 길을 걷습니다 이게 바로 염불 이지요

염불이란 우리가 흔히 알듯 부처님 이름을 반복해서 부르는 것만이 아닙니다 부처님을 그리워 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곰곰히 다시 생각하고 그 가르침을 따르는 스승님들에 대한 공경 찬탄을 잊지 않는게 바로 염불이지요 선재의 구도행이 그렇게 묘사되고 있어요

염불 방법이 정토종 조사들은 부처님 명호를 반복해서 부르는 걸 권했고 화엄은 선재동자를 통해 억불 연불을 염불로 권한거지요 입법계품은 瞻仰 渴仰이란 말을 많이 쓰는데 첨앙 갈앙이 부처님을 그리워 하는 겁니다

부처님 명호 반복해서 부르는 것만을 염불의 전부로 알지 않으셨으면. 그리고 그런 염불은 자칫하면 호불 그리고 무명행이 될수도 있음을 잊지 않으셨으면..

[普賢.]

흔히 염불 종류를 4가지로 나누죠

칭명염불 관상염불 관상염불 실상염불이 그것인데
염불은 실상염불을 최고로 칠 겁니다

염불을 이렇게 분류한 분은 정토종 조사가 아닌 화엄종 4대 조사 청량 징관스님 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