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사람 몸을 잃는 것
故로
古語 亦有之曰
三途苦는 未是苦니
袈裟下 失人身이 始是苦也니라.
옛말에도 일렀다.
“지옥.아귀.축생의 고통은 아직 고통이 아니니
가사 입은 수행자로서 사람 몸을 잃는 것이 참말 고통이다.”
《註解》
古人云
今生에 未明心이면
滴水也難消로다.
此所以袈裟下失人身也라.
佛子佛子여 憤之激之어다.
주해
옛 어른께서 이르셨다.
“금생에 마음을 밝히지 못하면
물 한 방울의 시주라도 그 은혜를 갚기 어렵다.”
이것은 가사 입은 수행자로서 사람의 몸을 잃게 되었기 때문이다.
부처님 제자들이여, 분발하고 분발할지어다.
출처: 선가귀감, 서산대사 지음, 원순 역해, 도서출판 법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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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누리달 작성시간 24.01.09 공양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
작성자보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1.10 가사입은 수행자의 갈 길을 매번 경책하며 이번에는 사람 몸을 잃었다고 까지 하십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할 일을 잘하고 있는지 잠시나마라도 돌아봅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
작성자청정수1 작성시간 24.01.14 잘 살아야 겠습니다.
구업만 쌓여가면 어쩌나 싶기도 합니다. ㅠㅠ.
그래도 미소 한번짓고 말해봅니다. 은혜갚는 보현행자가 되기를 발원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