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如影忍
爲欲利世間 專意求菩提
而常入法性 於彼無分別
세간을 이익하려 보리 구하되
늘 법성에 들어 분별 없어라
普觀諸世間 寂滅無體性
而恒爲饒益 修行意不動
세상을 보니 본래 적멸 무체성
그러나 항위요익 수행 의지 부동
不住於世間 不離於世間
於世無所依 依處不可得
세간에 머물지도 세간을 떠나지도
세간에 의지하나 의지처 없어
了知世間性 於性無染着
雖不依世間 化世令超度
세간 성품 분명히 알고 성품에 물들지 않고
비록 세간을 의지하지 않으나 세간 교화 건지고
世間所有法 悉知其自性
了法無有二 無二亦無着
세간 소유법 그 자성 모두 알아
법은 둘이 아님 요지하니
둘 아님에 집착도 없네
心不離世間 亦不住世間
非於世間外 修行一切智
마음은 세간 떠나지도
세간에 머물지도 않지만
세간 밖에서 일체지 닦지도 않아
譬如水中影 非內亦非外
菩薩求菩提 了世非世間
비유하면 물속 그림자
밖에도 안에도 있는것 아니듯
보살이 보리 구함은
세간이 세간 아님 분명히 알고
不於世住出 以世不可說
亦不在內外 如影現世間
세간에 있지도 나가지도 않으니
세간은 말로 할수 없는 것
안에도 밖에도 있지 않으니
그림자가 세간에 나타난듯
入此甚深義 離垢悉明徹
不捨本誓心 普照世間燈
이 깊은 이치에 들어가면
더러움 여의고 모두 명철해
본래서원 버리지 않고 널리 비추는 세간의 등불
世間無邊際 智入悉齊等
普化諸群生 令其捨衆着
끝없는 세간 지혜로 들어
모두 평등 중생 교화해
집착 버리게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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