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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모게시판법당

(선시) 계림을 그리며 - 신라 혜초

작성자普賢.|작성시간24.03.15|조회수35 목록 댓글 8

月夜瞻向路  浮雲颯颯歸

減書參去便  風急不聽廻

我國天岸北 他邦地角西

日南無有雁  誰爲向林飛

 

달밤에 고향길 바라보니

뜬구름  돌아가는 소리

가는 길에 편지 부쳐 보내려 해도 

바람은 급한지 내 말 듣지 않네 

 

신라국은 저 먼 북쪽

나는 서쪽 남의 나라에

 

더운 남쪽에는 기러기도 없는데

누가 나를 위해 계림 날아가려나

 

혜초 

 

瞻 볼 첨

颯 바람소리 삽

減 감할 감

邦 나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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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5 한문은 고사도 많고 은유도 많아 정말 읽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모르는 부분 이해 안가는 부분은 슬쩍 넘겨도 됩니다

    고사 모르는 우리가 그런걸 알수는 전혀 없거든요?

    나중에 번역본 보면 됩니다
  • 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5 저 무식한 술꾼 조폭 검사가 문죄인과 또다르게 나라를 도륙하는 오늘

    마음 아픈데 혜초의 시가 내 아픔을 함께 하네요
  • 작성자해반스 | 작성시간 24.03.15 고향을 그리는 절절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가슴아프게. 나라를 도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 평생 민주당을 응원할줄이야......마하반야바라밀 _()()()_
  • 답댓글 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5 민주당은 더 해요. 지금 말 한 마디 안하고 침묵하고 있는 거 보세요🤣
  • 작성자보문 | 작성시간 24.03.17 그리움!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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