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1장. 선종 각 종파의 법맥과 가풍
評曰
大凡 祖師宗途 有五하니
曰臨濟宗 曰曹洞宗 曰雲門宗 曰潙仰宗 曰法眼宗이라.
평하여 말하기를
조사 스님들의 종파에는 다섯 갈래가 있으니
임제종, 조동종, 운문종, 위앙종, 법안종이다.
[臨濟宗]
本師釋迦佛 至三十三世 六祖慧能大師下 直傳하니
曰南嶽懷讓 曰馬祖道一 曰百丈懷海 曰黃蘗希運 曰臨濟義玄
曰興化存獎 曰南院道顒 曰風穴延沼 曰首山省念 曰汾陽善昭
曰慈明楚圓 曰楊歧方會 曰白雲守端 曰五祖法演 曰圓悟克勤
曰徑山宗杲禪師等이니라.
(1) 다섯 종파의 법통
1) 임제종 법통
임제종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법을 전한 가섭부터 33대가 되는 육조 혜능 대사로 이어지는 법맥이니 그 법맥은 남악 회양(677~744), 마조 도일(708~788), 백장 회해(749~814), 황벽 희운(?~850), 임제 의현(?~867), 흥화 존장(?~925), 남원 도옹(?~?), 풍혈 연소(896~973), 수산 성념(926~993), 분양 선소(947~1024), 자명 초원(987~1040), 양기 방회(992~1049), 백운 수단(1025~1072), 오조 법연(?~1104), 원오 극근(1-63~1135), 경산 종고(1089~1163) 같은 선사들을 통하여 이어져 왔다.
[曹洞宗]
六祖下傍傳이니 曰靑原行思 曰石頭希遷 曰藥山惟儼
曰雲巖曇晟 曰洞山良价 曰曹山耽章 曰雲居道膺禪師等이니라.
2) 조동종 법통
조동종은 육조 스님 아래에서 갈라진 곁갈래이니 그 법맥은 청원 행사(?~740), 석두 희천(700~790), 약산 유엄(751~834), 운암 담성(782~841), 동산 양개(807~869), 조산 탐장(839~901), 운거 도응(?~902) 같은 선사들을 통하여 이어져 왔다.
[雲門宗]
馬祖傍傳이니 曰天王道悟 曰龍潭崇信 曰德山宣鑑 曰雪峯義存
曰雲門文偃 曰雪竇重顯 曰天衣義懷禪師等이니라.
3) 운문종 법통
운문종은 마조의 곁갈래이니 그 법맥은 천왕 도오(748~807), 용담 숭신(?~?), 덕산 섬감(780~865), 설봉 의존(822~908), 운문 문언(?~949), 설두 중현(980~1052), 천의 양회(989~1060) 같은 선사들을 통하여 이어져 왔다.
[潙仰宗]
百丈傍傳 曰潙山靈祐 曰仰山慧寂 曰香嚴智閑 曰南塔光涌 曰芭蕉慧淸 曰霍山景通 曰無著文喜禪師等
4) 위앙종 법통
위앙종은 백장의 곁갈래이니 그 법맥은 위산 영우(771~853), 앙산 혜적(840~916), 향엄 지한(818~914), 남탑 광용(?~?), 파초 혜청(?~?), 곽산 경통(?~?), 무착 문희(820~899) 같은 선사들을 통하여 이어져 왔다.
[法眼宗]
雪峯의 傍傳이니 曰玄沙師備 曰地藏桂琛 曰法眼文益 曰天台德韶 曰永明延壽 曰龍濟紹修 曰南臺守安禪師等이니라.
법안종은 설봉의 곁갈래이니 그 법맥은 현사 사비(835~908), 앙산 혜적(840~916), 행엄 지한(818~914), 남탑 광용(?~?), 파초 혜청(?~?), 곽산 경통(?~?), 무착 문희(820~899) 같은 선사들을 통하여 이어져 왔다.
출처: 선가귀감, 서산대사 지음, 원순 역해, 도서출판 법공양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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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보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09 석가모니 부처님 법을 이어서 내려온 종파라고 합니다.
많이 듣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보니 참 많은 선사들이 공부를 많이 하셨구나 싶습니다.
다음 주는 각 종파의 가풍을 공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
답댓글 작성자普賢. 작성시간 24.04.09 33세 육조까지는 전부 뒷날 선종이 자기들 법맥 세우려고 조작한 것이라 하니 미리 알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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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누리달 작성시간 24.04.11 고맙습니다.
선사들 이름을 정리하주셔서 보니
큰스님들 법문에서 들어보던 선사들 이름을 볼수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