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법혜작성시간24.05.03
뭉치면 반야, 펼치면 화엄이라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반야는 볼수도 느낄 수도 없는 것이니 현실을 살고있는 중생들은 각성이 없다면 알수 없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 비인격인 것인데 만약 보현행을 통해 반야를 눈 앞에 펼친다면 대단히 명료하게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문수의 지혜가 보현의 행으로 현전하는 셈이 되니까요. 나의 공경, 찬탄, 공양, 참회의 형태로 너무도 생생하게 알 수 있으니 반야가 인격체를 통해 나타나는 게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