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解脫具足
雖隨世俗하야 演說種種無量文字나而恒不壞離文字法하며
세속을 비록 따라 종종 무량문자를 연설하나 언제나 문자법을 떠나는 것을 잊지 않으며
深入佛海하야 知一切法이但有假名하야 於諸境界에無繫無着하며
부처님의 바다에 깊이 들어가 일체법을 알지만 이것이 모두 거짓 이름임을 알아 모든 경계에 매이고 집착하지 않고
了一切法의空無所有하야 所修諸行이從法界生하며
일체법이 공하고 있지 않음을 요지하지만 행을 닦으며 법계를 두루 다니며
猶如虛空이 無相無形하야 深入法界하며 隨順演說하야 於一境門에生一切智하며
비여컨테 허공이 상도 모습도 없어 법계에 깊이 들어가듯 말을 따라 일경계에도 일체지를 생하며
觀十力地하야 以智修學하고 智爲橋梁하야 至薩婆若하며
시방의 땅을 관찰하고 지혜르 수학하고 지혜를 다리 감아 살바야에 이르고
以智慧眼으로 見法無礙하야 善入諸地하며
지혜안으로 법이 무애함을 보고 모든 경계에 잘 들어가며
知種種義하야 一一法門에悉得明了하며 所有大願을 靡不成就니라
갖가지 뜻을 알아 하나하의 법문을 모두 명료하게 알고 가진 바 큰 원이 성취되지 않음이 없다
(21) 三種譬喩
佛子야 如如意珠가 隨有所求하야 一切皆得일새
불자야 마치 여의주가 구하는 걸 모두 얻게 해주듯
求者無盡에 意皆滿足호대 而珠勢力은終不匱止인달하야
구하는 이는 끝없어도 모두 만족하게 하지만 여의주의 힘은 마침내 다하지 않듯
菩薩摩訶薩도亦復如是하야 入此三昧에知心如幻호대
보살도 이와같아 삼매에 들어 마음이 환과 같음을 알고
出生一切諸法境界하야 周徧無盡하야 不匱不息하나니 何以故오
일체 모든 법계에 출생하여 가지 않는 곳이 없고 다하거나 쉬는 법이 없으니 왜 그런가
菩薩摩訶薩이 成就普賢無礙行智하야 觀察無量廣大幻境이 猶如影像하야 無增減故니라
보살은 보현의 무애행지혜를 성취하여 무량 광대한 환의 세상이 그림자 같아 증가하고 멸하는 게 없는 것을 관찰하기 때문이다
佛子야
譬如凡夫가 各別生心호대 已生現生과 及以當生에無有邊際하며
불자야 범부가 분별심을 내어 이번 저번 다음 생에 끝이 없고 끊음도 다함도 없이 그 마음이 유전하여 끊임 없는 것이 불가사의한데
無斷無盡하야 其心流轉하야 相續不絶이 不可思議인달하야
菩薩摩訶薩도亦復如是하야 入此普幻門三昧에 無有邊際하야 不可測量이니 何以故오
보살도 그와 같아 광대한 환문삼매에 끝없음이 측량할 수 없으니 왜 그런가
了達普賢菩薩의 普幻門無量法故니라
보현보살의 보환문이 무량한 때문이다.
佛子야
譬如難陀跋難陀摩那斯龍王과 及餘大龍이 降雨之時에 滴如車軸하야 無有邊際라
불자와 용왕 등이 비가 올 때
雖如是雨나雨終不盡이니 此是諸龍의無作境界인달하야
비록 이렇게 비가 오나 비는 다함이 없으니 이것이 용왕의 짓지 않는 경계인데,
菩薩摩訶薩도亦復如是하야
住此三昧에入普賢菩薩諸三昧門과 智門과 法門과 見諸佛門과
보살도 이와같아 이 삼매에 머물며 보현보살의 모든 삼매문과 지문, 법문, 견제불문, 와제방문 심자배문 가지문 신변문 신통문
往諸方門과 心自在門과 加持門과 神變門과 神通門과 幻化門과 諸法如幻門과
환화문과 제법여환문
不可說不可說諸菩薩充滿門하며 親近不可說不可說佛刹微塵數如來正覺門하며
불가설의 모든 보살의 삼매문을 충한하며 불가설 미진수 여래정각문을 친근하며
入不可說不可說廣大幻網門하며 知不可說不可說差別廣大佛刹門하며
불가설 광대환망문에 들며 불가설 차별 광대 불찰문을 알고
知不可說不可說有體性無體性世界門하며 知不可說不可說衆生想門하며
知不可說不可說時劫差別門하며 知不可說不可說世界成壞門하며
知不可說不可說覆住仰住諸佛刹門하야
於一念中에皆如實知하나니
이런 것들을 일념 중에, 한 생각에 바로 아나니
如是入時에無有邊際하며 無有窮盡하며 不疲不厭하며 不斷不息하며 無退無失하며
이렇게 들어갈 때 끝이 없고 다함없고 피곤함도 싫어함도 끊음도 휴식도 퇴보도 없으며
於諸法中에 不住非處하며 恒正思惟하야 不沈不擧하며
모든 법 중에 어느 곳에도 머물지 않고 언제나 바른 사유를 하며 불침불거하며
求一切智하야 常無退捨하며
일체지를 구하되 언제나 물러나고 버림이 없고
爲一切佛刹의照世明燈하야 轉不可說不可說法輪하며
일체 불국토에 세간의 불을 비추어 불가설 법륜을 굴리며
以妙辯才로諮問如來호대 無窮盡時하며 示成佛道호대 無有邊際하며
묘한 변재로 여래께 자문하데 다함도 없고 부처님 도를 이루되 미치지 않는 곳이 없으며
調伏衆生호대 恒無廢捨하며
중생을 조복하대 언제나 무폐사며
常勤修習普賢行願하야 未曾休息하며
언제나 보현행원을 닦고 익히기를 쉬는 때가 없으며
示現無量不可說不可說色相身하야 無有斷絶이니라
불가설 무량색신을 시현하며 끊임이 없어라
何以故오
譬如燃火에 隨所有緣하야 於爾所時 에火起不息인달하야
菩薩摩訶薩도亦復如是하야 觀察衆生界法界世界가 猶如虛空하야 無有邊際하며
乃至能於一念之頃에 往不可說不可說佛刹微塵數佛所하야 一一佛所에入不可說不可說一切智種種差別法하야 令不可說不可說衆生界로 出家爲道하야 勤修善根하야 究竟淸淨하며
令不可說不可說菩薩이於普賢行願에未決定者로而得決定하야 安住普賢智慧之門하야 以無量方便으로 入不可說不可說三世成住壞廣大差別劫하야 於不可說不可說成住壞世間差別境界에 起於爾所大悲大願하야 調伏無量一切衆生하야 悉使無餘하나니 何以故오
此菩薩摩訶薩이
爲欲度脫一切衆生하야
修普賢行하며 生普賢智하며
滿足普賢의 所有行願이니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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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30 한글 번역 포기. 너무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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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30 그래도 다시 힘을 내어 시작. 나머지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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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30 諮 물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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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보문 작성시간 24.10.04 직접 번억하셨다니 감탄입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