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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제1장 불국품(佛國品)-2 - 부처님의 나라

작성자보문|작성시간26.06.09|조회수34 목록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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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품(佛國品)-2

- 부처님의 나라

 

深入緣起하야 斷諸邪見일새 有無二邊無復餘習하며

演法無畏猶獅子吼하며 其所講說乃如雷震하야 無有量이며 已過量이라.

 

연기의 이치에 깊이 들어가서 모든 삿된 견해를 다 끊고, 있음과 없음의 두 가지 치우친 곳에 더 이상의 다른 물듦이 없었다.

법을 설하는 데 두려움이 없는 것은 마치 사자후와 같았고, 법을 강설하는 바는 마치 우레와 같아서 한량이 없으며, 이미 그 양을 초과하였다.

 

 

集衆法寶하야 如海導師하며, 了達諸法深妙之義하야 善知衆生往來所趣及心所行하다. 近無等等佛自在慧十力無畏十八不共이다.

 

여러 가지 법의 보물을 모으는 것은 마치 바다를 항해하는 훌륭한 선장과 같았고, 모든 법의 깊고 오묘한 뜻을 잘 통달하여, 중생들이 가고 오고 나아가는 곳과 마음의 흘러가는 바를 잘 알았다. 누구와도 대등함이 없는 부처님의 자재한 지혜와 열 가지 힘[十力]과 두려움 없음[無畏]과 열여덟 가지 특별한 법[十八不共法]에 가까이 하였다.

 

 

關閉一切諸惡趣門하되 而生五道하야 以現其身하며

爲大醫王하야 善療衆病하되 應病與藥하야 令得服行하며

無量功德皆成就하고 無量佛土皆嚴淨하다.

其見聞者無不蒙益하고 諸有所作亦不唐捐하야 如是一切功德皆悉具足이니라.

 

일체의 모든 악한 갈래의 문[惡道]을 다 막아버렸으나, 다섯 갈래의 길[五道]에 태어나서 그 몸을 나타내었다. 큰 의사가 되어 온갖 병을 잘 치료하는 데 병에 맞추어 약을 주어 잘 복용하도록 하였고, 한량없는 공덕을 다 성취했고, 한량없는 국토를 다 청정하게 장엄했다. 보고 듣는 사람들은 다 이익을 얻고 모든 하는 일들은 또한 헛되지 않아 이와 같은 일체공덕을 모두 모두 구족하였다.

 

 

其名曰 等觀菩薩 不等觀菩薩 等不等觀菩薩 定自在王菩薩 法自在王菩薩 法相菩薩 光相菩薩 光嚴菩薩 大嚴菩薩 寶積菩薩 辨積菩薩 寶手菩薩 寶印手菩薩 常擧手菩薩 常下手菩薩 常慘菩薩 喜根菩薩 喜王菩薩 辯音菩薩 虛空藏菩薩 執寶炬菩薩 寶勇菩薩 寶見菩薩 帝網菩薩 明網菩薩 無緣觀菩薩 慧積菩薩 寶勝菩薩 天王菩薩 壞魔菩薩 電德菩薩 自在王菩薩 功德相嚴菩薩 獅子吼菩薩 雷音菩薩 山相擊音菩薩 香象菩薩 白香象菩薩 常精進菩薩 不休息菩薩 妙生菩薩 華嚴菩薩 觀世音菩薩 得大勢菩薩 梵網菩薩 寶杖菩薩 無勝菩薩 嚴土菩薩 金髻菩薩 珠髻菩薩 彌勒菩薩 文殊師利法王子菩薩이니 如是等三萬二千人이니라

 

그 보살들의 이름은 등관보살·부등관보살·등부등관보살·정자재왕보살·법자재왕보살·법상보살·광상보살·광엄보살·대엄보살·보적보살·변적보살·보수보살·보인수보살·상거수보살·상하수보살·상참보살·희근보살·희왕보살·변음보살·허공장보살·집보거보살·보용보살·보견보살·제망보살·명망보살·무연관보살·혜적보살·보승보살·천왕보살·괴마보살 ·전덕보살·자재왕보살·공덕상엄보살·사자후보살·뇌음보살·산상격음보살·향상보살·백향상보살·상정진보살·불휴식보살·묘생보살·화엄보살·관세음보살·득대세보살·범망보살·보장보살·무승보살·엄토보살·금계보살·주계보살·미륵보살·문수사리법왕자보살 등 이와 같은 32천 사람이었다.

 

 

復有萬梵天王尸棄等從餘四天下하야 來詣佛所而聽法하며 復有萬二千天帝하야 亦從餘四天下하야 來在會坐하고 並餘大威力諸天夜叉 乾闥婆 阿修羅 迦樓羅 緊那羅 摩睺羅伽等悉來會坐하며 諸比丘 比丘尼 優婆塞 優婆夷俱來會坐니라.

彼時與無量百千之衆으로 恭敬圍繞하야 而爲說法하시니 譬如須彌山王顯于大海하며 安處衆寶獅子之座하야 蔽於一切諸來大衆하시니라.

 

 

또 시기범천왕과 같은 만여 명의 범천왕들이 4천하로부터 부처님의 처소로 와서 법을 들었다. 또 일만 이천 명이나 되는 하늘의 제왕들이 역시 4천하로부터 법회에 와서 앉아있었다. 그리고 또 대위력천왕과 용과 신과 야차와 건달바와 아수라와 가루라와 긴나라와 마후라가 등과 여러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들도 함께 법회에 와 앉았다.

그때에 부처님께서 한량없는 백천 대중과 더불어 공경을 받으며 둘러싸여서 그들을 위하여 법을 설하시니 마치 수미산이 큰 바다에 우뚝하게 드러난 것과 같았다. 온갖 여러 가지 보배로 꾸며진 사자좌에 편안히 앉아 계시니 일체 모든 대중들을 다 가려버렸다.

 

 

1) 열 가지 힘[十力]

열 가지 힘이라는 것도 역시 지혜의 힘이다.

1. 처비처지력(處非處智力)

   도리와 이치가 옳고 그른 것을 다 아는 지혜의 힘

2. 업이숙지력(業異熟智力)

   일체중생의 삼세 업보를 다 아는 지혜의 힘

3. 정려해탈등지등지지력(靜慮解脫等持等至智力)

   여러 가지 선정과 해탈과 삼매를 다 아는 지혜의 힘

4. 근상하지력(根上下智力)

   중생들의 근기가 높고 낮음을 다 아는 지혜의 힘

5. 종종승해지력(種種勝解智力)

   중생의 여러 가지 지해(知解)를 아는 지혜의 힘

6. 종종계지력(種種界智力)

   중생들의 여러 가지 경계를 아는 지혜의 힘

7. 변취행지력(遍趣行智力)

    여러 가지 행업(行業)으로 어디에 가서 나게 되는 것을 아는 지혜의 힘

8. 숙주수념지력(宿住隨念智力)

   숙명통으로 중생의 가지가지 숙명을 아는 지혜의 힘

9. 사생지력(死生智力)

    천안통으로 중생이 죽어서 태어날 때와 선한 곳과 악한 곳을 걸림 없이 아는 지혜의 힘

10. 누진지력(漏盡智力)

    온갖 번뇌와 습기를 영원히 끊어 없애는 지혜의 힘.

 

2) 사무소외(四無所畏)

1. 정등각무외(正等覺無畏) 깨달아 정각에 오르는데 두려움이 없다

2. 누영진무외(漏永盡無畏) 온갖 번뇌를 끊어 두려움 없다.

3. 설장법무외(說障法無畏) 설법하는 데 비난을 받는 장애가 있어도 두려움이 없다.

4. 설출도무외(說出道無畏) 고통을 끊어 해탈에 이르는 사제와 팔정도를 설하는 데 장애가     있어도 두려움이 없다.

 

3) 열여덟 가지 특별한 법[十八不共法]

부처님께만 있는 열여덟 가지 공덕법이다. 이승이나 보살에게는 공통되지 아니하므로 불공법이라 한다.

1. 몸이 실수가 없고

2. 입이 실수가 없고

3 생각이 실수가 없고

4. 두 가지 생각이 없고

5. 선정을 여읜 마음이 없고

6. 알고서 버리지 않는 것이 없고

7. 하고자 하는 욕망이 감함이 없고

8. 정진이 감함이 없고

9. 억념함이 감함이 없고,

10. 지혜가 감함이 없고

11. 해탈이 감함이 없고

12. 해탈지견이 감함이 없고

13. 온갖 몸으로 하는 일이 지혜를 따르고

14. 온갖 말로 하는 일이 지혜를 따르고

15. 온갖 뜻으로 하는 일이 지혜를 따르고.

16. 지혜로 지나간 세상 일을 아는 것이 걸림이 없고

17. 지혜로 이 다음 세상 일을 아는 것이 걸림이 없고

18. 지혜로 지금 세상 일을 아는 것이 걸림이 없는 것들이다. 보살이 이와 같은 여래의 경지에 거의 가까워졌다는 것은 큰 덕행이다.

 

4) 다섯 갈래[五道]

지옥, 아귀, 축생, 인도, 천도다. 사람들은 하루에도 지옥의 삶을 살기도 하고, 아귀가 되기도 하고, 축생이 되기도 한다. 이와같이 하루에도 온갖 곳을 윤회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삶이다.

 

출처: 불교경전 2, 유마경- 대승불교 운동의 선언서, 불전간행회 편- 무비 옮김, 민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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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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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보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지난 주는 부처님의 법문을 듣기 위해 모인 보살들이 주변의 환경을 법문 듣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법문을 듣는 장면이면
    이번 주는 부처님의 법문이 얼마나 치우침 없고 한량없어 수만 보살님들이 듣는데 법문이 장엄함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부처님!
    온통 찬탄 찬탄입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 작성자청정수1 | 작성시간 26.06.12 부처님의 나라!
    <선재업고튀어 > 라는 드라마를 1회만 보았는데, 여자주인공이 아이돌인 남자주인공의 공연을 공연장 밖에서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러 악재가 겹쳐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한 미소로 남자주인공을 응원하며 공연을 즐깁니다. 남자주인공의 말 한마디로 살기 싫었던 세상을 다시 살게 된 그 인연으로 세상 누구보다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했던 그 상황.. 마치 부처님의 설법장면과 그 설법을 듣고 보기 위해 모이신 수많은 보살님들과 .. 일체대중이 마치 공연장에 빽빽이 자리하고 앉아 있는 팬들의 모습과 일치합니다. ㅎㅎ
    비록 유마경 속 저 부처님의 설법현장에는 있지 못하지만 여기서 보문님의 중계로 보고 듣습니다. 저도 부처님업고 불국토로 튀어야 할까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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